태풍 때문에 비가 와서 그런가 저녁에 무심코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나가보니 꽤 추워졌다고 느꼈습니다.
긴팔, 긴바지 입고 나왔어야 됐는데 일요일이라고 그냥 편하게 입고 나온 게 문제였습니다.
오늘 저녁을 계기로 슬슬 여름 옷들 하나둘 정리해서 넣고 가을 옷 꺼내야 할 듯 싶었습니다.
이불도 아직 홑이불인데 이것도 바꿔야겠네요.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고 느껴졌습니다.
단풍은 아직 안 들었던 것 같은데 날씨가 참 빠르게 변하는 듯 싶습니다.
오늘 저녁도 추석 음식 덕에 꽤 푸짐했습니다.
부세 구이와 감자 조림, 감자국입니다.
감자가 추석 전에 받은 것이라 추석 지나고 나니 싹 나고 썩고 하는 터라 빨리 처리를 해야 해서 메뉴가 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저녁을 푸짐하게 먹어서 배가 부르네요.
덕분에 계속 뱃살이 또 늘었네요.
운동 꼭 해야겠습니다.
저녁도 먹었고 이제 다나와 둘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