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의 오늘 선수 기용이 매끄럽지 못하네요.
투수 교체 시기도 늦고...
1회 말 맞았을 때, 교체를 생각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데,
3회 말에 두들겨 맞고 있는데 투수 교체는 할 생각이 없나 보네요.
일본은 큰 것 한방보다 작은 것으로 대량 득점을 하는 팀인데,
그러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계속 투수를 밀고 나가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뭐, 어차피 결승에는 진출해 있으니 그동안 뛰지 않은 선수를 기용해서
감각을 깨어 주는 것도 좋다 보지만,
오늘 일본에 큰 점수 차로 졌을 때,
또 다시 일본과 경기를 한다면 그 파장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이제야 교체를 하고 있네요.
무사 만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