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의사의 말이 별로 좋지 않아서 기분이 좀 그러네요.
오늘 간 병원은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병원입니다.
본래 여긴 갈 생각이 없었는데 어머니께서 시설 깨끗하다고 해서 갔는데 영 별로 같습니다.
가서 보니 시설만 깨끗하지 진행이 영 미숙하네요.
결과로는 마지막에 의사라는 사람이 기존에 고혈압(그것도 136에 80인가?)이 조금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당뇨 이야기를 하네요.
병이라는 게 생길 수도 있는 거긴 한데 지난 번 검사에서도 그런 건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당뇨라니 일단 결과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작년 헌혈 할 때도 혈색소수치 빼고는 딱히 크게 나쁜 건 보지 못했는데 당뇨라니 참 신기하네요.
결과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좀 의심스러워서 다음엔 이 병원 말고 다른 곳으로 가야겠습니다.
사진은 점심 라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