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은행은 거의 안가는데 통장 재발급할려고 가면서 돈입금 요청도 했습니다.
통장 재발급 비용이 2천원 이더군요...통장에서 빼간다고 하네요..
바빠서 일단 나와서 어디 갔다가 통장 끝 부분을 확인해 보니 2천원 출금
내역만 있고 제가 입금 요청한 5만원권 40장은 없더군요..
너무 어이 없어서 몇번을 봐도 ...없네요.. 급하게 해당 우체국에 가서
이야기를 하니 20분정도 지나서 사과하면서 입금 처리를 해주네요..
여기까진 저도 화를 내서 그려려니 하고 왔는데...
다시 전화가 오네요..
그 은행원이 제가준 돈 40장을 일만원으로 보고 그전에 40만원을 입금했다고
하네요..통장을 자세히 보니 40만원이 입금되어 있었는데...
저보고 다시 와서 달라고 합니다.
뭐라고 화를 내니 은행원이 집에 온답니다...헐 하여튼
알아서 빼가세요..하다가 입금 해주기로 하다가.. 돈조차도 구분 못하는 사람이 과연 은행원인가
싶고 ...왔다 갔다 한게 너무 짜증나서 우체국 은행 본사에 통화해서 다 이야기 하고
돈입금은 본사로 입금할테니 알아서 하세요..하고 끝냈네요..
은행거래 20년이상 하면서 돈 구분도 못하는 은행원은 처음 격어보네요..
거기다 본인들선에 무마할려고 자신들 계좌 번호를 알려주는게 너무 괘씸해서
본사에 입금 해주기로 했네요..
본사에 입금한돈 빼갈려면 아마 보고서 작성해야되고 그러면 본인들이 무마할려고
했던게 알려지기를...
그런데 우체국 은행 직원들 ...공무원 맞나요?
추가글)
본사에 통화 하고 나서 해당 우체국 소장이 전화 했더군요..
전화도 우체국 입니다 라고 하길래 그래서 누구시냐고 물어보니 소장이랍니다.
돈은 우체국 본사에 입금해준다고 하니 왜 거기에 입금하냐고 따지는 말투를
씁니다. 피해자는 나인데 죄송하다는 말과 뉘앙스도 없고...
공무원 감투를 써서 그런가 말투가 재수가 없게 들리더군요
그래서 바로 전화 끊고 본사 담당직원하고 통화후 처리하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