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 꽃 금은화 - 2020년 6월초 부산 사상구
조금 늦게 찍어서 지는 꽃들이 많았네요;
담쟁이 잎이나 덩굴도 보이는데,
인동덩굴이나 톱니없는 인동초잎들도 보입니다.
위에 피지않은 길고 흰 통꽃 꽃망울들도 보이네요.
연두 꽃망울 > 흰 꽃망울 > 개화후 흰색꽃 > 노란색 > 갈변하며 낙화
오른쪽에 담쟁이잎 위에 떨어진 꽃이 보입니다.
산에 있는 것들도 요즘 피었을 듯 싶네요.
산에 있는 금은화들이 보통 향기도 더 진합니다.
사루비아처럼 통꽃 아래쪽에 향긋한 꿀이 들어있습니다.
금은화 꿀까지 드셔보신 분이나
흰색꽃 꿀의 담백함 노란꽃 꿏의 진한향 차이까지 아시는 분은 인정乃
말린 금은화는 한약재로도 쓰이지만,
아마 금은화 향은 화장품이나 향수로도 쓰일 겁니다.
향이 진하고 향기가 참 좋거든요.
겨울을 견디고 피는 꽃이라고 인동(참을 인忍 겨울 동冬)이라고도 합니다.
개화 직후 흰색=은색
지기 전에 노랑=금색
그래서 금은화(金銀花)라고도 합니다.
인동덩굴 = 국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 인동속 인동덩굴종의 쌍떡잎 속씨식물이고,
여러해살이 덩굴성 낙엽(잎이 지는) 관목(작은 키 나무나 덤불)
(남부지방에선 푸른 잎을 매단채 겨울을 나는 반상록성 식물)
원산지 :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비슷한 붉은인동은 북아메리카)
다른 이름 : 금은화, 인동, 인동초, 금은등, 겨우살이덩굴,
겨우사리너출(동의보감), 겨으사리너튤, 겨아사리너출, 겨우살이풀,
인동등(참을忍겨울冬등나무藤), 금은화등(金銀花藤), 금은등,
천금등(일천千금金-), 밀통등(꿀蜜통桶-), 첨등(달甛-),
수양등(물水버들楊-), 노사등(백로鷺백로鷥-),
대벽려(큰大벽려薜벽려荔), 노옹수(늙을老어르신翁수염鬚),
인한초(참을忍찰寒-), 원앙초(원앙鴛원앙鴦-), 통영초(통할通신령,혼백靈-),
이참암본초(신,밟다履높을,산깎아지를巉바위,가파르다,험하다,언덕巖근본,뿌리,밑,아래本-),
이화앙(두二꽃花모秧), 은화앙(은銀--), 금은화간(-방패,쓰러진나무桿) 등
칼(쇠붙이)로 생긴 상처 치료에 잎을 외용한다고
꽃 : 금은화(金銀花), 인동화(忍冬花), 금화, 은화, 로사화(鷺鷥=백로), 금등화,
쌍화(둘雙-), 쌍포화(雙무성할,싸다苞-), 이화(二花), 이보화(두二보배寶-) 등
꽃말 : 사랑의 인연, 헌신적인 사랑 (덩굴=아버지의 사랑)

금은화(인동초 꽃) - 2019년 5월말 부산 승학산 (해발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