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기술 중 하나는 미리 예견하는 거예요.
폭풍이 다가오는 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구름을 보면 일정한 순서가 있어요.
먼저 말꼬리(깃털?새털?) 구름이 보여요.
가느다한 줄무늬 같은 구름인데 하늘은 파랗죠.
뭔가 오고 있다는 신호예요.
그 다음에 뭉게구름이 피어올라요.
그리고, 멀리 천둥소리가 들리죠.
사실 폭풍 냄새를 맡을 수 있어요.
어떤 냄새예요?
눅눅한 냄새죠. 흙냄새랑 비슷해요.
또 구름의 색을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죠.
구름이 보라와 노랑 빛을 띠면 조심해야죠. 엄청난 폭풍이 오니까
장마철 구름들과는 관계도 적어보이고,
다른 폭풍 전조증상들도 많겠지만,
새털구름이 주로 바람이 많이 불 때 생기고,
그 바람에 이미 저편에서 비에 젖은 흙냄새 비냄새가 실려오면,
폭우나 폭풍 전조일 것 같네요.
새털구름후 뭉게구름(수직으로 발달한 적란운?)은
소나기나 폭풍을 동반하는 전조인가 봅니다.
수분 공급이 많은 바다에서 더 두드러지는 변화일 것 같지만,
육지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참고해서 산이나 들에서 폭풍우를 피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저런 적란운과 비냄새와 먼 천둥소리를 듣게되면,
빠르면 3~5~10분 늦어도 30~60분이면 폭풍이나 소나기를 맞게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마철처럼? 낮고 두텁게 뜬 먹구름들도 무시할 순 없어요.
또 평소보다 너무 잔잔한 바다도 2~3일내? 태풍이나 폭풍이 올 전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