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집 - 2020년 8월 중순 부산 아파트단지
옆에 분리수거장 음료캔에서 달달한 음료찌꺼기도 마실테고,
진입 도로에 철제틀 있는 빗물배수로에서 물도 마실테고,
옆에 어린이집도 있고 아파트단지도 있어서 위험하고,
지난달 장마통에 발견해서 관리실에 이야기하며
소방서에 연락해 제거해 달라고 했는데, 아직 안되고 있네요;
이 부근 은행나무에 몇년째 비슷한 색의 축구공인지 핸드볼 공인지
저렇게 매달려있었는데, 잘못보면 그것으로 착각할만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잘보면 특유의 얼룩무늬와 출입구 구멍도 보이고,
어쩌다 출입하는 말벌들이나 저렇게 붙어있는 말벌이 보이기도 합니다.
관리실에 한번더 이야기해서 안되면
소방서에 직접 연락해야할 것 같네요.
잘보면 은행열매들도 보입니다.
요즘 도로변 은행나무들은 열매들이 익어 떨어지기 시작했더군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악취는 거의 못느끼지만,
밟아서 집에 들어오게되면 신발이나 실내에서
악취가 나게될테니 다닐 때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