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송편
유년 시절 기억 속의 어머니는 늘 조용하셨다
하지만 1년에 딱 한 번 어머니의 목소리가 커지고
움직임이 빨라지시는 때가 있었다
![]() |
아버지와 송편
유년 시절 기억 속의 어머니는 늘 조용하셨다
하지만 1년에 딱 한 번 어머니의 목소리가 커지고
움직임이 빨라지시는 때가 있었다
바로 추석 전날
집 뒤꼍에 있는 모시 잎을 한 소쿠리 따서
다듬고 삶아 송편을 빚을 때면
어머니는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늦은 저녁까지 이어지던
어머니의 송편 빚기가 끝나고
다음날이면 차례상 위에 꼬들꼬들하게 익은
먹음직스러운 송편이 놓여 있었다
그때마다 아버지가 하시던 말씀
“세상에서 네 엄마가 만든 송편이
제일로 맛있다”
몇 년 후 어머니가 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우리 집은 더 이상
송편을 빚지 않았다
엄마 돌아가시고 30년을 혼자 사셨던
아버지가 지난해 추석
"이제 네 엄마가 만들어준 송편 먹을
때가 됐나 보다"하고 말씀하시더니
몇 달 뒤 천국으로 가셨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 맞이하는 추석
아버지가 살아생전에 그토록 그리워하셨던
엄마표 송편을 아이들과 빚어봐야겠다
- 행복한가 / 유미림 -
![]() |
밤사이 황사 유입, 오늘은 황사 비
11월 24일 박스오피스
건강 검진을 마친 마모셋 아기들
오늘은 짧게 운동하고 왔네요.
장기가 싫어하는 음식
어제는 피곤하지만 마지막 가을분위기 느끼고 왔네요.
mz 스포츠 인터뷰 <여자축구,남자야구,여자마라톤>
허리통증이...T T
또 구멍나버린
11/24(월) 8,730보를 걸었습니다.
엄청난 위기라는 한국 다이소 근황
제육덮밥
저녁식사 맛있게 드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경차 자리에는 경차만 주차합시다.
월요일 오후네요
초중고 급식 시 버려지는 양이 많다는 반찬
일본 음식 명칭 총정리
오늘도 커피 2잔의 카페인빨로 하루를 버텨보고 있습니다.
가을 골목길
재미로 보는 주간 랭킹[8위]!
사과를 당근에서 샀는데... 후회 중...
그래픽카드 값 많이 올랐네요 ㄷㄷ;;
인류의 수명을 20년 늘려준 혁명적인 발명품
11/24 전국 날씨
주간 47위로 마무리 했었네요
햇살이 살짝이.....
만취해 응급실에서 난동 부린 여경의 최후
꿈을 향해 뛰어라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11월의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미국에서 계획중인 미래 도시 '텔로사 시티'
태아가 자궁안에서 하는 행동들
이사양에서 그래픽카드 업글시 어떤게 가장베스트인가요?
습도 높고 안개 낀 날씨에 월요일이네요.
기온이 좀 올라간 월요일 아침이네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 인플루언서 실명제 시행
흐린 하늘 아래, 일부 지역 가벼운 비 소식
[주간 랭킹] 9위
11월 23일 박스오피스 / 위키드: 포 굿 50만, 나우 유 씨 미 3 100만 돌파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메인으로! 내가 작성한 글을
더 많은 이와 공유하는 방법. 메인 가자!
* 메인 가자로 등록된 글이 작성 후 120시간 내 공감 조건수가 부합하면 DPG에 노출됩니다.
* 공감 조건 수에 부합되지 않더라도, 포인트를 등록 하시면 약 1분 내외로 메인 가자 게시판에 노출됩니다.
등록 포인트 별 공감 조건 수 (2018.10.04 기준)
| 등록 포인트 | 필요한 공감 수 |
|---|---|
| 200P | 6회 |
| 400P | 4회 |
| 800P | 2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