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는 어지간하면 집안이나 쓰레기더미 등에서나 볼 수 있지
이렇다하게 자리 틀 곳이 없는 도로에서 떼를 만나기는 쉽지 않겠죠 ㅎ
그런대 그 없을 듯 한 일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만나는군요
어제부터 급증한 날벌레들이 보행에 불편을 정도인데
이게 휘휘 쫓아다니며 날아다니는 녀석을 하나 딱 때려잡았더니
아 붉은 자국이 뙇... 이 녀석들이 그냥 가볍게 지나쳐도 되는 날벌레들만이 아니라
초파리같은 녀석들을 끼고서 떼지어 몰려다니는 중이었던 ㅋ
며칠동안 열감있는 한낮이기는 했지만 날벌레들이 이렇게 급증할 일인가 싶은 것이
올해는 사계절 내내 참 적응이 안되는구나 싶더라는 ㅎ
무튼 초파리들이 눈에 띈다는 것은 집안에서도 언제가 둥지를 틀 수 있다는 뜻이겠죠 ㅋ
더러 초파리때문에 고생하는 디피지인들 계시던대 ㅎ 미리미리 조심해서 나쁠게 없겠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