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이 사라지고 대체로 거리에 놓여지는 공공 쓰레기봉투
얼마전부터 그 쓰레기봉투에 며칠에 한 번 씩 낙엽이 채워져서 놓여져 있군요
지난해 거리마다 뒤덮인 은행잎과 낙엽들이 한동안 치워지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른 시기에 조금씩 떨어지는 낙엽들은 며칠에 한번씩 모아서 치워지고
이후에 매일같이 뒤덮듯이 낙엽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그냥 날잡아서 치울 예정으로 그냥 뒤덮은 채로 두는 모냥이군요
하긴 그게 또 가을의 운치를 주기도 하니까 ㅋ
무튼 낙엽으로 채워지는 쓰레기봉투들을 보고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니 은행잎들도 며칠 사이에 전부 노랗게 물든 것이
기온이 차가와지면서 단풍드는 속도가 엄청 빨라지는군요
그래도 씽씽 불어대는 바람에도 버틸정도로 아직은 메마른 상태는 아닌 듯 하니
단풍꽃이 핀 나무들을 한동안은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햇살을 즐기러 주말을 즐기러 많이들 나섰군요 ㅎ
그나저나 이 공공쓰레기봉투에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 넣는 무식한 짓은 하지 말기를!!
끄려다보면 자꾸 안으로 들어가려고 해서 불날까 완전 겁나더라는!! ㅉ
어떤 인간이 이런 개념없는 짓을!!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