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 먹고 남은 국물과 김치와 양념을 2 국자 떠서 대접에 담고 밀가루 2 국자 넣어서 김치 빈대떡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반죽 농도는 물을 중간중간 조금씩 부어가며 맞췄습니다. 한 국자 떠서 떨어뜨려봤을 때 약간 끈기가 있을 정도로 반죽 농도를 맞췄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적당히 두르고 가스를 중불로 맞춰 놓은 다음 김치 빈대떡 반죽을 한 국자 떠서
붓고 국자를 사용해서 반죽이 넓게 펼쳐지게 한 뒤 부침개 뒤집게를 사용해서 김치 빈대떡 앞면과 뒷면을 뒤집어 가며 고루 익혔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영하 13도로 엄청 추웠는데 그래도 퇴근할 때는 영하 6도 정도로 아직도 많이 춥지만 견딜만 했습니다. 오늘 비 오는 날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살짝 신 맛이 나는 김장 김치와 국물을 넣고 김치 빈대떡 만들어서 따뜻할 때 바로 먹으니 신김치의 감칠맛이 느껴지면서 간도 적당하게 짭조름해서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