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수령기] 2021년의 출발과 시작을 알리는 다나와 DPG 굿즈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콘텐츠는 다나와 포인트로 구매한 다나와 DPG 굿즈 수령기로서 다나와 DPG, 네이버 똑똑미디어 블로그에 중복 게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021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다. 필자는 계획을 세우려고 해도 다나와 DPG 굿즈가 오지 않아서 새해 계획에 애를 먹어야 했고 오더라도 여러 일이 쉴새없이 터져서 결국 늦게나마 수령기를 등록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아쉬운 체험단과 이벤트가 적잖이 있었다. 필자가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아서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허송세월이 꽤 오래 갔다. 그 와중에 다나와 DPG 굿즈의 수령기로 새해 첫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살펴 보면 쉽지 않았다. 우선 택배 배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1월 9일 토요일 밤늦게 DPG 굿즈가 도착을 하게 된 것이다. 필자 입장에서는 인증샷 및 수령기에 필요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부득이 일요일로 넘기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른 쪽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그리고 한참 지나고 나서 일력을 하나 더 신청하게 되었다. 그게 도착했는데 다른 설 특집과 연계되는 통에 오늘에서야 수령기를 등록하게 된 것이다.
2020년은 필자에게 있어 2% 부족한 한 해로 기록된다. 코로나19를 생각하면 선방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 2021년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였으나 쉬운 것은 하나도 없었다. 달력과 다이어리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직접 구하기도 하고 체험단으로도 얻을 수 있었으나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앞서 말한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필자는 2021 다나와 DPG 굿즈를 기다라게 되었다. 물론 나오기 전에 달력은 어느 정도 구해졌다. 그러나 다나와 DPG 달력이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 이번 2021 다나와 DPG 굿즈는 일력, 달력, 피규어, 다이어리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필자는 풀세트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정도로 구하게 되었다. 일력 2개, 달력 3개 1세트, 다이어리, DPG 여영자 피규어 각 하나씩을 우선 구했고 나중에 일력 1개가 추가되어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그런데 DPG 굿즈를 처음 주문했을 때 중간에 택배가 오지 않아 많이 걱정했다. 택배기사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폭설, 한파까지 차례로 걸린 시점에 택배를 보낸 것이다. 무려 2 ~ 3일을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택배가 온 시간은 한밤중이라 인증샷을 다음날 찍을 수밖에 없었다. 인증샷 사진, 수령기 사진을 함께 찍어야 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했을 때는 도착은 일찍 되었으나 대기중이던 설 특집 관련 제품을 기다리느라 인증샷이 늦어졌다.
필자가 이번 다나와 DPG 굿즈에서 가장 눈여겨 본 부분이 있다. 한 장씩 뜯는 재미, 이른바 핵꿀잼(?)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일력이 그것이다. 일력은 거의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사진으로 나마 접했다. 다나와 DPG 어워드에 당첨된 분들의 인증샷을 보고 이거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일력 둘을 신청했고 나중에 추가로 하나를 더 신청했다.
그렇다면 필자가 2021년 다나와 DPG 굿즈를 간절히 기다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일력의 존재 때문이다. 다나와 회원분들이나 운영진 (여영자, 팝아이 님 포함) 들은 다소 의아하게 혹은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그런데 필자에게 있어서 일력은 과거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평소에 글씨를 필자가 쓰는 것을 보면 항상 악필로 쓴다. 비유하자면 살짝 아랍어 비슷하게 말이다. (ㅎㅎㅎ). 그런데 그 일력이 있으면 필자의 글씨체 및 손에 쥐는 것도 교정이 저절로 되기 때문에 일력이 무척이나 중요했고 그 부분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나와에서 만든 DPG 굿즈 중 다나와 일력이 들어가 있었다. 달력, 다이어리, 여영자 피규어도 물론 있었지만 필자에게는 오랜만에 나오는 다나와 일력이 어떤 느낌일지 살펴보았다. 필자는 일력의 뒷면으로 글씨를 쓰곤 하는데 수년간 글씨를 쓰지 않고 타자를 해 와서 그런지 엉망진창이 되었다. 글씨 쓰는 연습을 다나와 일력으로부터 시작하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3개를 신청하게 된 것이다.
이번 다나와 일력은 옛날 느낌 그대로를 담았으면서도 PC부품 관련 업체 및 유통사 로고가 있어서인지 필자가 찾던 일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이번 다나와 DPG 일력은 매일매일 노트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고 이렇게 필기한 것 중 중요한 것을 퇴고한 받아쓰기 형태로 PC에 타이핑하면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 필자가 기존에 보유한 다이어리와 함께 이런 식으로 앞으로 활용해 보려고 하는데 잘 될 지 모르겠다.
다나와 DPG 굿즈가 잘 포장되어 왔다.
여영자 피규어가 왔을 때의 모습.
2021 다나와 다이어리.
2021 다나와DPG 캘린더.
다나와 DPG 일력. 일력은 낙서장 혹은 글씨연습용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다나와 DPG 여영자 피규어, 필자가 다나와에서 최근 체험기를 썼던 USB 메모리와 함께.
최근 일력을 더 주문했다. 협찬사의 로고가 들어가 있다.
다나와 DPG 굿즈 수령기를 마치면서
2021년은 필자에게 있어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독서, 학습, 그리고 다나와를 비롯한 커뮤니티 및 블로그 활동은 물론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 예상되는 각종 전시회 및 신제품 발표회에 이르기까지 매일 매일이 사실상 전쟁이나 다름없는 일정속에서 생활해야 한다. 또한 장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자격증 준비를 할 예정으로 있다. 블로그에 등록 예정인 설 특집에 공개하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다나와 DPG 포인트로 구매한 다나와 DPG 굿즈, 그 중에서도 일력의 비중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필자는 오늘 받은 DPG 굿즈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2021년을 최고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DPG 굿즈와 함께 뛰고 또 뛸 것이다. 2021년 다이어리, 달력과 함께 말이다.
마지막으로 다나와 DPG 굿즈에 등장하는 PC콤포넌트 분야의 주요 협찬 업체(잘만테크, 에이서, AMD, 인텍앤컴퍼니 등) 와 다나와 DPG, 그리고 다나와 DPG 굿즈를 만드느라 고생하신 다나와 여영자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다나와 DPG 굿즈를 유효적절하게 잘 사용해서 2021년을 최고의 해로 만드는 것에 온갖 노력을 다해보고자 한다. 2021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다나와에서 주최하는 오프라인 행사에 어떠한 형태가 됐든 참가할 예정임을 밝혀 두고자 한다.
드디어 이 글이 메인에 등록되었습니다.
추가로 하나 말씀드리면 제 블로그에는 오늘 밤 늦게쯤 등록되겠습니다.
2021년은 다나와 DPG 굿즈와 함께 최고의 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