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로나마 어디에서 금전을 긁어모으기 위해 짤막하게 일할 곳을 뒤적거려보다 어찌저찌 여건이 맞는 곳을 찾아서 문의를 넣었는데 잠든 사이에 뭐라고 날아와서 봤더니 저게 무슨... 그냥 안 들어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럴거면 차라리 혼자서 운영을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만, 더군다나 최저시급¹이 ‘법적’인 부분으로 지정되어있어서 저렇게 떠벌리면 법적으로 절단날 수 있다는 걸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상황이 상황이라쳐도 지킬 건 지켜야 맞는건데...
근데 진짜로 들어갈만한 곳이 보이지 않기는 합니다. 컴퓨터 관련 업종은 뭐 전혀 보이지도 않고 저런 곳은 뭐 찾아봐도 인근(거주지가 다소 외진 개발지역)에는 거의 뜨지도 않으니, 학원 쪽이 의외로 많이 보이는 편이나 그 쪽으로는 경력이 전무... 고용노동부 쪽의 손을 빌렸지만(?) 돌아오는 건 출퇴근 여건이 매우 힘든(거리가 너무 멂, 현재 운전 불가) 생산직 쪽 안내문... 이 상태로는 길게 봐도 현재 금전사정상² 8개월 내에는 반드시 어딘가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건 이것대로 골치 아프네요.
¹ 2021년 현재 최저시급 : 8,720원
² 월 세금 및 서비스 이용료 등으로만 빠지는 금액이 시기에 따라 다르나 대충 20~25만원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