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업계가 지난 5월 발생했던 불법적인 전자책 유출 사태에 대한 피해 보상 방안과 관련해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갈등이 커지다보니 최근 이달부터 신작 전자책의 알라딘에 대한 공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이번 조치에는 50여개 출판사가 참여했으며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년 2월 1일을 기해 종이책 공급도 무기한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군요.
출판사들이 과거에 납품한 전자책들도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알라딘이 이를 거부한 상태라고 하는데 과연 이 사태가 어찌 정리가 될런지 ...
이건은 명백히 알라딘측에 책임이 있는 사안이죠. 자신들이 해킹 당해 수천여권의 전자책이 유출되었으니 이로 인한 출판사들의 피해가 막심할 것 입니다. 그에 대한 보상을 당연히 해주어야 하는건데 아마도 출판사들이 생각하는 보상 수준에 못 미치는 보상안을 제시한 것이 아닌가 싶으네요.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