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저녁 잘 먹고 주말 마무리 하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모였길래
버려야지 하고 엘리베이터를 눌렀는데 저희 아파트는 홀수 짝수로 나눠서
운행하는데 다른건 이상없이 작동하는데 등만 고장이 난건지 어두컴컴한
엘리베이터가 문 닫겠습니다 내려갑니다 하고 말을 하니 왠지 찝찝해서 한층
내려가서 짝수층 타고 왔습니다. 아파트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인거 같네요.
재활용 버리고 다시 올라 오는데 아무래도 음침한게 찝찝해서 짝수층 타고 올라
왔습니다. 초저녁부터 심야괴담회 분위기 느끼고 왔네요.
주말도 끝나가는 밤의 시간이네요. 남은 주말 잘 쉬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