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들어오니 부모님께서 점심 전이라고 하시길래 날씨도 좋고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동네 순대국 집에 들려서 어머니의 무릎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도 해볼 겸 다녀왔습니다. 웨이팅이 있어서 잠시
기다리는데 먼저 들어간 손님의 댕댕이인지 한마리가 자전거에 묶여
있는데 만져도 짖지도 않고 순둥순둥한게 오메불망 가게 안을 바라 보면서
주인을 기다리는게 귀엽더군요.
밥 먹고 동네 마트 장도 간단하게 볼 겸 걸었는데 슬슬 벚꽃이 피려는지
도로가 점점 화사해지고 있네요. 어머니께서 수술하시고 많이 좋아지셔서
동네 마트 다닐 정도는 회복되신거 같아 다행이다 싶은 하루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