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시린 기운이 좀처럼 빠지질 않더니
오늘 꼭지점을 찍는지
새벽아침 출근길 경량 패딩까지 눈에 띄던!!
한낮 햇살 무색 시린 기운을 이어가더니
밤으로는 절정으로 치닫는 듯
살을 에일 듯한 시린 바람
올봄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겨울 시린 기운이 바람에 계속 실리니
다들 꽃샘추위라 말하지만
예년의 꽃샘추위와는 바람이 달라서
그냥 꽃샘추위라고 말하면 안될 듯
무튼 도대체 이 시린 기운은 언제 사라질까
올봄 바람에 무슨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