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사리고 거친 바람에다
다들 멀리로 떠났는지 한산해서 더 썰렁한 것 같더니
오늘은 역귀성도 아닐터인데
비가 줄기차게 이어진 가운데 도심으로 모여드는 인파
이렇게 어제의 썰렁함은 찰아볼 수 없음에도
왜이리 소름돋는 시린 기운이 가득한지
바람에 좀처럼 열기는 커녕 온기조차 실리지를 않은군요
그때문인지 5월에 어울리지 않는 쌀쌀함이!
계절보다 앞서는 듯 하다가도 다시 뒷걸음이니
계절의 변덕이 얄미울 지경이군요 ^^
오늘도 잘 여미고 다녀야겠네요
또다시 주말 비에 연휴 시작 비라
다들 연휴 계획에 차질은 없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