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일을 보는데
디올에서 '정보 보안 조치'라는 메일이 와서 보니
국내 고객 데이터가 털렸다는 내용이더군요.
'난 디올 홈페이지에 가입한 적도 없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기억해보니
예전에 명품관에서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적었던 개인정보들이 털린 듯 합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개인정보가 털린 소식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이건 또 무슨일인가 해서 검색해보니
디올 뿐 아니라 아디다스코리아까지 털린 기사가 뜨더군요...
보안이 취약하니 그냥 한국에서 관리 안 했으면 좋겠어요.
skt → KS한국고용정보 → 알바몬 → 디올코리아 → 아디다스코리아
지금 줄줄이 털리고 있는데
한국이 맛집인거 들킨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객들의 정보가 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게
통신사와 은행인데
한국은 이미 SKT, KT, LGT, 제1금융권 은행들 다 털렸다는 게 대단하긴 하네요.
이정도면 대한민국은 국민들 정보 리셋하고 새로 부여해줘야하는 거 아닌지.
아 새로 부여해도 또 털리니 의미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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