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소에 갔다가 보낸 오전도 힘들었네요.
오르다가 뒬 넘어질뻔 했네요.
다리에 힘도 안들어가고 하반신 마비... 엉덩이부터 얼얼해지는....
생식기도 마비가 오다 보니... 소변도 아니 나오는....
그렇게 산소에서 일정을 마치고 자전거 라이딩으로 집으로 와서...
다시 점심은 소고기 구워먹으러 다 함께 갔다 왔네요.
그리고 갑상선 약이 다 되어가서....
병원을 가야해서 다 마중을 하고서 집으로 와서 옷을 주섬주섬 입고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네요.
오후 시간이라 몇분이 계셨는데 15분 정도 기다림을 하는 동안 졸음이 마구마구 쏟아졌네요.
몸무게를 재버 보자고 하셔서 했더니 49㎏... 보통 42~ 44정도 나오는데...
많이 나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하시더군요. 또 한달치 처방을 받았네요.
지금은 갑상선이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시장에 반찬 구매를 위해서 걷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복숭아 때문에 수술도 시술도 미루어야 하는 상황이라 더 힘드네요.
좋은 병원도 모르고.... 약국에서 말하기를 수술해도 효과가 없다나 그런말을 들으면
한숨이 나오네요. 잘 못하면 허리 나간다는 말에는 무섭고....
지금 마비로 걷지 못하는거 조금으라도 걸을 수 있다면 해야겠죠,
근데 시기가 바쁠때라.. 내 몸은 더 최악이 되어갈 듯하네요.
요기서 조언들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렇게 할 수 없음에 죄송함이 느껴지네요.
어제 예초기 작업을 다 못 했지만 한 장 컷~
밑반찬 하나 구매 병원 그렇게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도 졸았네요.
다행히 내릴 곳에 내렸는데... 걷는 그 시간이 아픔이네요.
아프지 마소예.
내일 밤에 비가 온다니 예초기로 풀 베는거 마무리 해야하네요.
또 주저 앉아서 쉬었다가 하는 일이 생기겠다 싶은...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