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름 주머니가 생기는 치아 뿌리끝 염증으로 수년간 버텨왔었습니다.
솔직히 치과 가기도 무서웠지만 종기처럼 잇몸에 부풀어 오르면 짜내면 또 괜찮아지고
그렇게 수년간 아무 이상 없이 지냈는데
사랑니 뽑으러 어쩔 수 없이 내원해서 잇몸 염증(2개) 신경치료까지 싹 다 해버렸는데
그 후 드라마틱한 결과를 봤네요
집에서 가끔 혈압 재는데 130대(수축) 90대(이완) 이렇게 꾸준히 나왔었는데
염증 치료 후 110대(수축) 70대(이완) 꾸준히 유지되네요
특히 병원에서 제는 고정 혈압계는 백의(의사가운 공포) 혈압이라고 해서
더 높에 나와 150대 어쩔 때는 180까지 넘었는데 병원에서도 이젠 110대 유지하네요
혹, 혈압이 높고 잇몸 염증 있으신 분들 잇몸병 치료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신경치료 아프다 하지만 마취하면 하나도 안 아프더군요
잇몸 질환이 여러 기관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말 신뢰가 가지는 경험이었습니다.
늘 고혈압 전단계 및 1기 정도로 알고 지냈는데 이젠 속이 다 후련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