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넘어서 작업복이랑 장화 등등 하고 예초기를 둘러 메고 나갔네요.
컨디션은 30%도 아니 되는 요즘 건강이지만...
걸어서 밭으로 가서 풀베기를 위해서 예초기를 돌렸네요.
풀잎에 물기가 남아 있어서 약한 풀들은 그냥 잘리지 않고 뭉쳐져서 누워 버리네요.
거의 한쪽 면을 베어내면 밧데리는 방전이기에....
선선 했지만 이내 보호안경으로 땀들이 맺히기 시작하는 더위였네요.
오후에도 한 번 더 돌리려면 아무래도 아침에 돌리고 충전을 해야 했기에...
잠시 쉬기 위해서 오늘도 한 컷....
오전 8시 좀 넘으니 밧데리는 방전이 되어서 그렇게 집으로 왔었네요.
배수로가 문제이기는 하네요. 물이 잘 빠져야 하는데...
나무 심은 밑은 유공관이 되어 있지만...
집에서 약을 복용후 잠시 쉰다는게 10시 넘어서 좀 누웠는데...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네요.
충전은 4시간 이상은 걸리지만요.
그렇게 또 나가서 오후에 비 온다 했는데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작정 밧데리 챙겨서 다시 밭에서 땀은 줄줄 흘리는....
거의 6시가 다 외어가고 한쪽면을 조금 남기고 밧데리도 조금 남았는데...
이런 하늘은 그렇게 소나기를 뿌려서 그냥 와야 했네요.
감전사가 문제가 되기도 하고 소나기치고 빗방울이 크게 느껴진...
도로 밑에는 이동통로가 있네요.
소나기가 저렇게...
근데 10여분 정도 내리더니 그치더라구요.
옷에 풀들이 마구 붙어서 털어내지 못 해서...
자전거 라이딩으로 에어건이 있는 공원까지 갔네요.
옷을 털어내야 했기에.....
그렇게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