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은 낮에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 갔는 데 소나기라고 해 봐야 작년이나 재작년 소나기에 비해 뭐 만큼 와서 좀 더 시원하게 때려 주지 했는 데 밤공기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낮에 그렇게 울어 대던 매미들이 밤엔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밤엔 울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밤공기 자체가 조금 습한 느낌은 있는 데 그래도 더워서 끈적인다는 아니었습니다.
올해도 처서매직은 없었지만 기온이 내려 가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게 소나기면 작년이나 재작년처럼 시원하게 와 줬으면 했는 데 그렇게 시원하게 오지 않아서 그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