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사비료를 복숭아나무에 시비를 했네요.
내년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꽃망울이 맺히기 전에... 겨울 전에 주는...
올 한해 수고 했다고 주는 감사함의 비료라서... 감사비료...
그리고 나서 복숭아에 했던 복숭아 봉지를 수거를 했네요.
파란 엄청난 비닐 속에 복숭아 봉지... 거의 2만개 정도....
저걸 저 75ℓ 쓰레기 봉투에 넣기란 시간이 걸렸네요....
차라리 엄청 큰 마대 자루에 넣는게 좋은데 말이죠....
파란 비닐이 두개라서... 엄청 많은... 쓰레기 봉투에는 꾹꾹 발로 밟아 가면서...
동네에 연배차가 엄청난 형님이 건고추 마대자루 엄청 쿤걸 하나 주셔서....
그기에 마구마구 넣었네요.
발로 꾹꾹 밟아야 하기는 하지만 좀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쓰레기 봉투에 3개....
일반 그냥 큰 봉지에 2개....
작업 끝내고 길가 수거 하는 쪽에 내 놓았네요.
그리고 큰 건고추 마대 자루에 꽉꽉 눌러서 한 포대를...
저건 제가 옮기기 힘들어서 도움을 좀 받아서 내 놓아야 하네요.
오늘은 땀을 엄청 흘렸던....
세탁기도 고장이 나서.... 탈수밖에 못하는....
청바지가 작업복이라서 손 빨래하고 탈수만 세탁기 도움 받아서 ...
건조대에 걸어 놓았네요.
그리고 샤워하고...... 쌀 씻어서 밥 짓는 중이네요.
반찬은 멸치 ... 고추장에 찍어 먹는 거 그걸로 해결 하려고 하네요.
제 몸이 버티기랑 이제 2%로 하루하루를 견디는 중이네요.
예초기로 풀도 베어야 하는데 ㅠㅠ
시원한 밤이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