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흐리거나 비거나인데
오늘처럼 종일 이어지는 비에 제법 내리는 비
가을비보다는 여름비 분위기인데
그나마 가을비구나 싶은 것은
비가 내리면서 불어대는 쌀쌀맞은 바람
또하나 길거리에 깔린 비에 착붙은 낙엽들
무튼 추석 보름달도 물건너가게 하고
일정 다니기도 불편하게 만드는 비에
오늘도 여유로운 휴일로 보내는 것에 부럽 ^^
그나마 아침새벽부터 출근했다
오전으로 본가 들러 차례 지내고 나온 것이
명절이라면 명절느낌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