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개봉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이민자 단속, 인종 차별, 백인 우월주의 등 현재 미국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현실감이 더해진 영화입니다.
이에 대항하는 혁명가들의 싸움과 이들을 쫓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이야기가 근간을 이루며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사랑이 더해집니다.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 반대 측의 숀 펜의 연기가 압권입니다.
그중에서도 숀 펜의 연기는 그야말로...
영화를 보면서 작년 마지막 날 개봉했던 '시빌 워: 분열의 시대'가 떠오르더군요.
정말 미국에서 내전이 발생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 요즘.
현실을 영화에서 체험해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