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잠시 비가 내리고....
흐린 날에 햇살은 잠시 소풍 가듯이 가버리고....
그 뒷길은... 바람만이 무성하게 소리를 내었던 날이었네요.

오늘은 한밤에 방안에서도 손가락이 시리다는 걸 느끼게 하는 것 같네요.
지금은 새벽녘의 시간은 더 차가움이.....
내일은 더 겨울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바람이 큰 걸음을 하려나 보네요.
뒤 따라 큰 여운을 남기며 겨울을 데리고 오려나 봅니다.
패딩의 계절이네요.
가을은 잘 견디려나요.
시월도 이제 이번 주가 마지막이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주는 그 큰 무게감이 추위와 함께
더 무거움으로 올 것 같네요.
붕어빵이랑 호빵이 생각나게 하는 것 같네요.
따뜻한 차 한 잔의 시간과 여유로움을 갖으며 보내는 하루면 합니다.
꾸벅~




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