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620030452428
중국이 인도와의 국경 분쟁 지역에 격투기 선수 출신 민병대를 만들었다. 19일 중국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군은 인도 국경과 가까운 티베트(西藏·시짱) 자치구의 최대 도시 라싸(拉薩)에 '쉐아오(雪獒) 고원반격부대'를 창설했다. 흰색 사자개라는 뜻의 쉐아오 부대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격투기 선수 20명이 포함됐다. 티베트 출신 복싱 선수이자 현직 UFC(이종격투기) 선수로 뛰고 있는 수다르키(蘇木達爾基)도 이 민병대 소속이다. 왕하이장(汪海江) 시짱군구 사령관은 쉐아오 부대에 대해 "상대를 제압하는 '무쇠 주먹'"이라고 표현했다.
(중략)
중국이 분쟁 지역에 무도인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60년대 후반 중국 우수리강에 있는 전바오다도(珍寶島)에서 중국군과 소련군은 국경 난투극을 벌였다. 체구가 작던 중국군은 복싱으로 단련된 소련군에 완패했고 중국군 병사가 사망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군은 일반 보병이었던 경비대원들을 무술 유단자들로 모두 교체했다.
실제로 전쟁을 할 수는 없는데, 서로 맞다이는 해야겠고...
그래서 격투선수를 보냈답니다.
이에 맞서서...
https://news.v.daum.net/v/20200703070319506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얼마 전 히말라야 국경지대에서는 인도와 중국 군의 유혈충돌이 벌어졌는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무쇠 주먹엔 킬러 부대로" 입니다.
군인들이 총 대신 글러브를 끼고 격투기 기술을 익힙니다.
이들은 히말라야 국경을 지키는 중국의 격투기 부대 소속 군인들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특공무술을 배우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인도 최정예 육군 특수부대인 '가탁 돌격대'라고 합니다.
(중략)
이거 중계되면 진짜 대박날 것 같습니다.
인구 10억이 넘어가는 나라의 대표들이라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