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먹은 홍합탕입니다.
홍합(담치)은 시장에서 두팩에 5천원 줬네요. 아주 오래전에는 망에 담겨서 팔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다 이렇게 파네요.
집에 가지고 오자마자 포장 벗기고 물에 한번 씻었네요. 팩에 담기전 손질이 된건지 수염이 거의 없더군요.
씻어서 찬물 받아서 바로 렌지 위에 끊이고 익어 갈때쯤 야채 좀 넣고 간 맞춰서 마지막은 대접에 담아 한상 차렸네요. ^^
알은 좀 작았지만 시원한 국물에 속이 화악 풀리네요. 술은 이제 안먹지만 소주 생각이... ㅎㅎ 이제 날이 더 쌀쌀해질테니 더 자주 해서 먹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