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서브웨이에서 풀드포크라는 메뉴를 도전해봤습니다. 풀드포크라길래 처음에 고기가 스테이크나 삼겹살처럼 2~3장 얹어져나올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저번에 먹었던 로티셰리 치킨 샌드위치처럼 잘게 찢긴 돼지고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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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항상 먹던대로 화이트 빵에 할라피뇨, 피클, 피망을 빼고 나머지 야채들과 스모크 바비큐 소스로 채웠습니다. 맛은 의외로 괜찮더군요. 구운 고기의 경우, 닭은 약간 잡내가 있는데 돼지고기는 잡내가 덜하거든요. 맛이 아주 깔끔하고 씹히는 맛도 상당히 괜찮아서 정말 먹을만했습니다. 다만 같이 시킨 초콜릿쿠키가 너무 달아서 메인메뉴와 잘 어울리지 않은게 흠이었습니다. 다음에 시킬때는 무조건 웨지만 시켜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