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돼지고기김치찌게를 먹었습니다.
밥 한 공기 말아서 고소한 콩나물 무침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 사오신 고기는 비계 처리가 잘 되었는지 아니면 어머니께서 비계 없는 부분만 주셨는지 살코기만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전 역시 비계와는 아직 상성이 좋지 않은가 봅니다.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 돼지고기김치찌게인데 비계가 들어가면 맛이 반감이 되니까요.
다 큰 사람이라 이것저것 가리지 않아서 아주 못 먹는 건 아닌데 그래도 맛과 선호도로 따지면 비계가 없는 편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그렇게 오늘 아침 돼지고기김치찌게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늘 이런 돼지고기김치찌게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