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3포기 1망 사 다가 배추김치를 담갔습니다. 순두부, 호박, 양파, 마늘, 당근 썰어 넣고 끓인 순두부찌개와 돼지목살을 간장, 설탕, 마늘 넣고 만든 양념장에 재운 뒤 구워서 배추김치 담그고 남은 양념 속과 절인 배추를 반찬 삼아 저녁식사 맛있게 했습니다.
배추김치는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물 빼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그동안은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었는데 올해는 레시피 검색해서 처음으로 배추를 24시간 동안 소금에 직접 절이고 물에 3번 헹궈서 12시간 동안 바구니에 담아 물도 빼는 과정을 거쳐 직접 배추김치를 담갔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레시피 비율대로 소금과 물의 양을 조절해서 그대로 따라 했더니 큰 실수 없이 배추김치를
담글 수 있었습니다.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두 달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