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길거리 토스트 사 먹어보면 맛있어서 인터넷 검색해서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토스트에 넣을 패티를 만들기 위해서 양배추와 당근 얇게 채 썰어서 준비하고 계란물 푼 그릇에 모두 넣고 후추 간해서 잘 섞어줬습니다. 달궈진 멀티팬에 마가린 녹여주고 준비한 재료들을 윗쪽 동그란 칸에 각각 넣고 아랫쪽 직사각 칸에 식빵 2 장도 넣은 뒤 앞면과 뒷면을 번갈아 뒤집어가며 타지 않게 구웠습니다.
다 구운 뒤 알맞게 구워진 식빵 사이에 완성된 토스트 패티를 올리고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 조금 뿌리고 치즈 한 장도 올려서 길거리 토스트 완성했습니다. 우유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따뜻하게 데워서 함께 먹으니 좋네요. 소금 간 따로 안 해도 마가린의 고소한 맛과 짭조름한 맛이 느껴져 맛있었고 케첩과 마스터드 소스의 달달한 맛이 더해져 맛있네요.
길거리 토스트는 설탕도 뿌려주지만 제 입맛엔 설탕까지 뿌리면 너무 달 것 같아서 뿌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