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절기상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 雨水 )였지만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0도로 엄청 추웠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갔지만 퇴근할 때는 다시 영하 2도로 추워서 집에 오자 마자 물 800ml에 몉치액젓 2수저 넣고 내장을 제거한 큰멸치 8마리와 북어채 6개를 넣고 대파 1/2단, 양파 1/4개, 2x 4cm 크기로 잘라 놓은 다시마 2조각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해 놓은 콩나물 200g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서 뜨끈한 콩나물국을 완성했습니다.
반찬으로 오징어젓갈과 초장 뿌린 돌나물과 김장 김치를 준비하고 뜨끈한 콩나물국과 밥으로 저녁 식사 맛있게 했습니다. 뜬끈한 콩나물국에 밥 말아서 먹으니 땀도 나고 언 몸이 풀리는 것 같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