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계속 쌀쌀해지면서 밥 보다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라면을
자주 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밥보다 라면을 더 좋아해서
라면 먹는 횟수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혼자 열라면이나 끓여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어머니께서 나도 조금만
얻어 먹자고 하시길래 어머니의 양이 얼마 안되시고 항상 스프는 반만 넣고
드시기 때문에 열라면에 사리면 하나 추가하고 떡을 몇개 넣어서 끓여 봤습니다.
해보지 않은 조합이라 스프도 하나만 넣을꺼라 간도 그렇고 맛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사리면이 오뚜기와 농심이 있는데 저는 농심 사리면을 먹고 있습니다.
이유는 오뚜기는 사리면이 사각이고 농심은 동그란 면입니다.
집에 있는 라면 냄비들이 사각보다는 동그란 냄비들이 많아서 농심 사리면이
끓이기 편해서 농심 사리면을 자주 먹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파 큼직하게 넣고 떡 몇조각 넣고 끓이니 괜찮은 맛이네요.
반찬은 이번에 담은 알타리 김치에 먹으니 맛이 좋은 라면이네요.
사리면 추가하고 스프는 하나만 넣었는데도 간은 싱거운거 없이 맛이 괜찮은거
같습니다. 어머니도 맛있다고 하시네요. 뜨끈하게 잘 먹은 저녁이었네요.
가족분들과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