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른 새벽 집에서 나와 오전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 왔습니다.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건지 사람들이 많이들 오시더군요. KTX를 타고 오는데 빈 자리가 없을 정도였고 일정 픽스하는게 늦어져서 뒤늦게 KTX 예약을 하려니 자리 확보가 여의치 않았었네요.
부산역에서 내려 부산역 앞 길 건너편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들러 홍성방 본점에서 런치 특선으로 점심 한끼를 즐기고 오늘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홍성방 본점 입구 입니다. 이곳에 들러 런치 특선 코스 요리를 가성비로 즐길 수 있다고 알려진 곳 입니다. 유산슬 + 칠리새우 + 고추잡채 + 짜장 or 짬뽕으로 구성된 런치 특선 코스와 유산슬 + 탕수육 + 고추잡채 + 짜장 or 짬뽕으로 구성된 코스도 있는데 저희는 후자로 즐겼습니다.
첫번째로 유산슬이 나왔습니다. 기본찬으로 오이무침과 단무지, 짜사이 등이 제공이 됩니다.
두번째는 탕수육이 나왔구요.
세번째 요리는 고추잡채와 꽃빵이 함께 나왔습니다.
각 음식별로 썩이지 않고 맛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접시도 3개를 개인벼로 사용할 수 있게 마련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짜장면으로 주문해서 고추가루 팍팍 뿌려 먹었습니다. 코스 요리의 짜장면과 짬뽕은 미니로 나옵니다. 같이간 동료는 짬뽕으로
이렇게 점심 한끼를 중식 요리 3가지와 짜장 또는 짬뽕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와서 오늘의 부산 일정을 시작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