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역설적이기게도 전 세계가 원격수업과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PC 업계 판매 신장을 가져다주는 효과를 줬었습니다.
실제로 노트북과 태블릿 등의 매출이 상당히 신장되기도 했죠. 그 외에 테탑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매출이 늘었고 마침 RT 30 같은 가성비 좋은 그래픽 카드가 등장하면서 더더욱 그랬던게 아니가 싶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모니터나 관련 SSD 등 관련 부품 판매도 늘고, 원격 근무와 학습을 위해 웹캠의 판매도 늘었죠.
하지만 올해 들어서 심각해지고 있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자동차 업계의 생산을 억제하는 효과로 작용한 것처럼 PC 업계도 이 여파로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성장의 발목이 잡히는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네요.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올해도 작년처럼 글로벌 PC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하겠지만 부품 공급 문제로 인해 성장이 제한되는 효과로 일부 작용할 것 같다는 이야기인데 일리가 전혀 없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