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롬버그통신의 마크 거먼 기자가 최신 뉴스레터 파워 온에서 애플이 맥북에 자체 개발한 셀룰러 맥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건 다시말해 애플이 자체 개발한 맥북용 실리콘인 M 시리즈 칩에 이동통신용 모뎀을 심어서 SoC로 통합된 칩을 추진하려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일종의 퀄컴이 PC용 스냅드래곤에 5G 모뎀칩을 통합한 SoC 칩을 통해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줄이면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노트북용 ARM 코어 기반 칩을 제공하는것처럼 말이죠.
애플이 인텔의 5G 모뎀칩 사업 부분을 인수하면서 지속적으로 5G 모뎀을 자체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직은 아이폰에 통합해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을 만들어내지 못해 여전히 퀄컴의 모뎀을 공급 받고 있지만 애플의 숙원 사업이긴 하죠.
그런 상황이라 이것이 당장 출시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것 같고 셀룰러 맥북은 빨라야 2028년에나 출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어째거나 이게 성공할 수준으로 5G 모델 개발에 애플이 성공한다면 애플은 아마도 맥북은 물론이고 아이패드와 아이폰용 M 시리즈나 A 시리즈 칩에도 통합한 SoC를 개발할 것이고, 애플 워치용 칩에도 통합을 하려하겠죠.
그러면 더더욱 공고해지는 애플 생태계를 가져갈 수 있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