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에 여유가 많은 직장인이나 사회에서 일하고 있으신 분들이 아닌 지갑 사정이 가벼운 사회 초년생 또는 학생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그래픽 카드는 무엇인가 하고 물어본다면 개인적으론 GTX XX60 라인업이 아닐까 합니다. 적정한 성능과 가격대를 갖추고 있는 라인업으로 미들급에서는 단연 오랜 시간 유지된 라인업입니다.
전체적인 엔비디아 라인업을 살펴본다면 아래와 같이 정리가 가능합니다. (개인 주관)
50 중저가형 라인업에 옵션 타협으로 사용하는 그래픽
60 중가형으로 가성비, 가정용 게임으로 많이 사용하는 라인업
70 중고가형으로 60보다 더 좋은 품질의 그래픽과 성능을 위한 라인업
80 고급형 라인업으로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추구하는 라인업
물론 돈이 많다면 최고의 환경을 구축하고 사용한다면 좋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니 말입니다.
저 또한 무리해서 70s 라인업을 구매했지만 좀 많이 비싼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ㅠㅜ
뭐 이야기가 이상하게 흐르고 있습니다만 결론은 개인적으로 적당한 게임용 PC를 원한다면 현 그래픽 카드는
당연 GTX 1660super가 가장 가성비가 좋은 라인업이라 생각합니다. 적당한 가격과 성능을 보여주고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하는 라인업 이지요. 저 또한 지인들 PC를 조립한다면 많이 추천하는 라인업 중 하나입니다.
자 이제 라인업을 골랐다면! 구매!를 하려니 정말 많은 제품과 다양한 회사들에서 출시하는 그래픽 때문에 많은 고민이 생기겠지요. 뭔가 우람하고 이쁘장하게 생겨서 구매하려니 34만 원 ~ 33만 원 아.. 좀 가성비를 보자니 27 ~ 29만 원 도대체 뭐를 구매해야 하는지! 또 정답은 무엇인지 알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중 이번에 리뷰하게 되는 컬러풀 제품의 경우 최고 가성비로 현재 1660super 라인업 중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다나와 기준 최저 27만 원 네이버 27만 8천 원으로 (리뷰 초안 작성일 7월 12일 기준) 타사 제품 대비 약 2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저렴한 그래픽? 과연 구매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최대한 자세하게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제품 개봉
토마호크 라인업의 경우 최대의 성능보다는 가격에 중점을 맞춘 제품답게 간소한 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가형 라인업의 경우 2중 포장이나 몇몇 아이템을 준다면 컬러풀 토마호크의 경우 최소한의 패키지를 갖추고 있지요. 이는 비용을 중시하는 제품에서는 좋은 선택 같아 보입니다. 필요 없는 아이템보다는 저렴한 가격 층위 많은 제품이니까요.
개봉해 보면 한때 유행하던 휘황찬란한 RGB LED가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하 토마호크는 90mm 팬을 2개 장착하고 있으며 별도의 *제로 팬 기술은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로 팬 기술: 특정 온도 이상이 될 때까지는 팬이 가동되지 않다가 특정 온도 이후부터는 팬이 단계적 동작을 하는 기술로 별도 프로그램의 통하여 유사한 세팅이 가능하기도 한 기술
발열 관리에 있어서 팬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히트파이프인데 토마호크는 다소 아쉽게도 히트파이프가 1개만 존재합니다. 단! 중요한 점은 1660super가 발열이 적은 제품인 만큼 아마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후 게임 테스트에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지원 포트의 경우 DP - HDMI - DVI 포트로 각각 1개씩만 지원되고 있습니다.
최대 3개의 화면 출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트 자체는 다소 아쉬울 수 있긴 하나 사실 평범한 상황에선 저 포트 중 하나나 두 개 정도만 사용하니 크게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다음으로 보조전원 인가부는 8pin 한 개로 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1660super 자체가 약 120w의 최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8pin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토마호크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백플레이트가 있습니다.!
이점은 상당히 놀랐습니다. 시기에 따라 26만 원에서 2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인데 백 플레이트가 있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과거와 달리 백플레이트가 디자인적 요소로 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은 시점에서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렇게 가성비 제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니 상당히 기분 좋은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 과거 60 라인업에서는 백플레이트가 없는 제품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작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 그럼 테스트 시스템의 사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라이젠 3500X - 리뷰를 위해서 구해왔습니다.
RAM:삼성 DDR4 16GB * 2 - 상당히 여유로운 램이지요?
SSD: SAMSUNG NVME 250GB
POWER: 시소닉 골드 GM-750W
VGA: COLORFUL 지포스 GTX 1660 SUPER 토마호크 D6 6GB
CASE:Darkflash DLM22 - 이 케이스 때문에 디바 PC 만들었습니다... 진짜 입니다.
기존 2070S를 들어내고 바로 1660s를 장착! 하긴 아깝고 잠시 두 그래픽의 비교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격차이가 약 3배 정도 나는 차이 나는 두 제품입니다.
ASUS ROG 2070S.... ROG 뽕에 취해 사는 그래픽 카드로 정말 묵직하고 불안합니다.
너무 무거워서 ㅠㅜ 거치대가 필수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지요.
가격적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크고 우람합니다.
하지만... 굳이? 이 정도까지 하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게임을 하드코어 하게 하지 않고 많은 시간 게임을 하는 성격도 아닌 탓에 약간 오버해서 산거 아닌가 하는 기분도 있습니다만 이미 질러둔 거 잘 써야지요. 헣헣
ROG와 토마호크 비교샷! 마치 아들과 아빠을 보는듯하네요.
자 이제 ... 장착의 순간! 은 별거 없습니다.
이 케이스 장점은 역시 쉽게 문을 열고 (도어 형태) 분리할 수 있어서 유지 보수가 상당히 편합니다. ㅋㅅㅋ
개인적으로 가장 가성비 좋고 이쁜 케이스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바로 장착하고 동작!
... 저 무드 등은 광량 조절 실패로... 진짜 자폭할 거 같아요.
나중에 시간 되면 광량 조절을 해봐야 할듯하네요.
(귓가에 외쳐지는 "이것도 너프해 보시지" 가 재생된다면 정상입니다.^^)
우선 장착 후 드라이버 재설치 후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이 20장만 올라가 2바로 2부에서 추가적으로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