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고 표현은 했지만 잘만의 케이스를 선택했습니다.
보다 좋은 외관과 제품도 있을 수 있지만 S3를 선택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디자인적으로 만족스러웠기 때문이고, 풀 아크릴의 측면이 있어서 내부의 멋짐을 표현할 수 있죠.
대학을 공대를 나오다보니 아무래도 반도체나 회로가 보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배선정리도 잘해서 외관적으로도 화려한 조립 PC를 만들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포장상태는 양호했고 조립을 하던 중에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솔직히 인터페이스는 다른 케이스들과 유사합니다. USB 2.0 포트 2개, USB 3.0 포트 1개와 오디오 단자, 재시작버튼,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팬도 3개나 포함이 되어있지만 LED는 팬에 장착되어있지 않습니다. 팬의 LED 부착의 형태는 그닥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제품의 통풍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전면의 디자인의 완성도는 높게 평가하나, 전면에 달린 2개의 팬의 바람의 방향이 아쉽더라고요.
팬에서 나가는 바람의 방향이 방해받지 않아야 PC내부의 온도가 낮춰지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전면 돌출부의 측면과 하단 부에는 바람이 통풍될 수 있도록 홈이 있지만 팬 2개를 돌릴 때에 양쪽으로 나온다면 책상 밑에 두고 사용할 때에 발이 뜨겁겠죠.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디자인을 잡기 위한 노력에 선택을 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개선이 있어야하지 않을 까라는 생각은 합니다. 물론 정말 매우 더운 날씨에 장시간 고성능의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에는 크게 느끼기 어렵지만 말이죠.
결국 그래도 S3를 선택했다라는 것은 앞으로의 사용에 느껴보지 않은 발열 해소의 문제로 생각하고 앞으로 조립해나가면서 사용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올 블랙으로 디자인된 디자인과 심플한 외관은 마음에 듭니다.
" 다나와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