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제품은 2019년 12월에 출시된 미들타워 케이스,
'잘만 N5 OF'입니다.
제품 체험에 앞서 제조사인 잘만에 대해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1. 제조사 소개
잘만 <홈페이지 바로가기>
잘만은 1999년 설립된 국산 컴퓨터 부품 제조기업입니다.
쿨링 솔루션 제품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그외 다양한 PC 관련 부품도 생산 및 유통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나와에 등록된 잘만 케이스는 총 24종으로
그중 본제품은 인기순위 1위에 해당하는 인기제품입니다.
2. 패키지 상자
제품 상자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케이스 상자입니다.
상자 전면부에는 제품의 그림과 제조사명, 제품명, 기본 쿨러의 종류,
그리고 제품 사양에 대한 설명이 영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 사양에 대한 영문 설명 부분입니다.
전면부 화이트 LED 쿨링팬 2개, 후면부 화이트 LED 쿨링팬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상자의 측면부에는 숫자를 통해 알기 쉽게 표시된 제품 사양표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상자의 측면부에는 한글을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제품 사양에 대한 요약표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상자의 상단부는 테이프로 완전하게 밀봉되어 있습니다.
3. 크기와 무게
개봉하여 내용품을 살펴보았습니다.
케이스는 비닐 포장지에 포장된 채로 스티로폴 완충재로 제품 상자 내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모든 포장재를 제거하고 살펴본 케이스는 외관상 이상이 없습니다.
케이스의 가로 길이는 약 182mm입니다.
케이스의 깊이는 약 423mm입니다.
케이스의 높이는 받침대 포함 약 447mm입니다.
케이스의 무게는 3.989kg으로 측정되었네요.
종합하면 케이스의 크기는 182(폭) x 423(깊이) x 447(높이)mm로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의 크기로 보이며
무게는 거의 4킬로그램에 달하는 무게로 평균적인 무게라고 할 수 있네요.
4. 외부/내부 디자인
1) 외부 디자인
케이스 전면부는 요즘 대세에 따른 메쉬 타입 디자인입니다.
촘촘한 메쉬 디자인은 공기가 내부로 흘러 들어가게 만들어져
케이스 내부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충실히 합니다.
요즘 케이스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개폐식 ODD 도어가 마련되어
ODD 장착이 가능한 케이스를 찾는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개폐식 도어는 손쉽게 눌러서 열거나 닫을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좌측면부에는 풀 아크릴 윈도우 패널이 적용되었습니다.
아크릴 패널에는 초기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며 손나사 시스템으로
드라이버없이도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의 우측면은 일반적인 철 패널이며 선정리 공간을 위한 양각 처리가 되어 있군요.
케이스의 후면부를 보니 하단 파워 장착 방식 케이스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상단부입니다. 상단부 인터페이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통풍을 위한 벌집형 통풍구와 마그네틱 먼지필터가 기본 적용되어 있네요.
상단부 인터페이스에는 팬 컨트롤러가 있어 케이스 시스템 팬속 조절이 가능합니다.
마그네틱 먼지필터는 케이스 내 먼지 유입을 막아주며
빠르게 탈부착이 가능하여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케이스 하단부입니다. 적당한 높이의 받침대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케이스가 밀리는 것을 방지하면서 케이스는 단단하게 지지해줍니다.
파워 장착부 하단으로는 물리식 먼지필터가 적용되어 있네요.
2) 내부 디자인
케이스의 좌/우측 패널을 제거한 상태의 케이스입니다.
케이스에 장착되는 메인보드 규격은 ATX / M-ATX / Mini-ATX 입니다.
CPU 쿨러 높이는 158mm까지 VGA 길이는 365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부에는 120mm 화이트 LED 쿨링팬이 2개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를 240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부에는 기본 장착된 쿨링팬은 없지만
옵션으로 120mm 쿨링팬을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라디에이터는 장착 불가능합니다.
케이스의 후면부에는 120mm 화이트 LED 쿨링팬이 1개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하단에는 파워 독립 장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의 상단부에는 120mm 쿨링팬을 2개까지 옵션으로 장착 가능합니다.
케이스 우측 패널을 제거한 상태의 우측면입니다.
선정리 홀도 케이스 중앙부에 5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팬 컨트롤이 가능한 케이스라서 내부에 팬 컨트롤 패널도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우측 하단부에 마련된 드라이브 베이 2개에는
HDD or SSD를 선택하여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 파워 서플라이 장착부에는 160mm 길이의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5. 조립과 사용
케이스 내부의 구성품을 아래와 같습니다.
간단한 사용자 설명서와 케이블 타이, 각종 나사입니다.
사용자 설명서는 그림과 함께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케이스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조립은 파워 서플라이부터 시작했습니다.
하단부 파워 장착 공간에 이상없이 파워를 장착했습니다.
다음으로 메인보드 장착입니다. 케이스 후면부에 I/O 쉴드부터 장착했습니다.
장착에는 별다른 문제점없이 딱 맞는 사이즈네요.
메인보드를 케이스 내부에 장착하기 전에 CPU 보조전원부터 연결했습니다.
이렇게 해야지 CPU 보조전원을 연결하기 편합니다. 이건 대부분의 케이스가 공통점이네요.
메인보드 규격은 M-ATX 규격 제품입니다.
쿨러는 인텔 기본 쿨러를 사용했습니다.
다음으로 저장장치 장착입니다.
케이스 하단부의 멀티 베이를 통해 SSD를 장착하겠습니다.
SSD를 멀티 가이드에 장착해주고
멀티 베이 안으로 밀어넣으면 됩니다.
SATA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입니다.
케이스의 상단 인터페이스 케이블과 파워 케이블을 메인보드와 연결한 상태입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보니 케이스의 선정리 홀을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사용한 시스템으로는 선정리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메인보드의 우측면과 하단면에 케이스의 선정리 홀을 통해 각종 케이블을 모두 연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VGA 보조 전원을 연결한 상태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약 250mm 길이로 장착하고 보니 아주 널널하게 장착이 가능하네요.
케이스 우측면은 어차피 패널을 닫으면 보이지 않기에
저는 열심히 선정리를 하지 않습니다.
케이스의 좌/우측 패널을 닫고 조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좌측의 풀 아크릴 패널은 스모키 디자인이 들어가있습니다.
케이스 조립 후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파워 버튼을 눌러서
구동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이상없이 작동하는 케이스의 화이트 LED가 보이네요.
후면부 쿨링팬의 화이트 LED도 잘 작동하고 있네요.
전면부 메쉬를 통한 LED 시안성은 좋은 편입니다.
RGB LED의 화려한 맛은 없지만 은은한 화이트 LED를 느낄 수 있네요.
팬 컨트롤러를 통해 LED와 쿨링팬 작동을 끌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부의 중앙에는 블루LED가 들어옵니다.
6. 최종 평가
1) 장점
- 전면 메쉬와 상단 통풍구로 원활한 공기순환 설계
- 전면 2개, 후면 1개, 총 3개의 기본 화이트 LED 쿨링팬
- 요즘 보기 힘든 ODD 장착 기능과 넓은 내부 공간
2) 단점
- 가격이 조금 더 떨어지면 좋겠음.
잘만 N5 OF 케이스는 다나와 최저가 3.6만원대의 가격을 가진 미들타워 규격 케이스입니다.
사용해보니 제품의 주요 장점은 요즘 케이스 트렌드에 잘 따라가는
전면 메쉬 및 상단 통풍구 적용으로 원활한 공기 순환이 가능한 점입니다.
총 3개의 기본 적용된 화이트 LED는 화려한 RGB LED에 거부감이 있는
사용자들에게 은은한 LED를 제공하여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요즘 보기 힘든 전면부 ODD 장착 공간을 마련하여
ODD를 꼭 장착해서 사용해야할 사용자에게 특장점을 가진 케이스라 볼 수 있네요.
그외 팬 컨트롤러 기본적용으로 팬속 및 LED 조절과 on/off까지 가능한점,
충분한 내부 공간으로 고사양 그래픽카드까지도 충분히 장착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드는 미들타워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