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써모랩 트리니티 S6.0 테스터에 선정되어 리뷰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테스터 선정을 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이전에 써모랩의 BADA2010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좋은 기억이 남아 있기에
트리니티 제품군에 대해서도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기대에 부응을 할 수 있을지 바로 리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 개봉
포장은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쿨러 본체 및 파츠에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 스크래치 방지에 도움이 되고
특히나 쿨러 본체에는 실리카겔이 동봉되어 있어
습기로 인한 제품 손상을 방지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매뉴얼은 사진과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초보자분들도 손쉽게 장착이 가능하게끔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써모랩에서 개발한 4pin PWM 방식의 130mm 기본 장착 팬입니다
보통의 경우 120mm 팬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130mm의 직경은 꽤나 인상적입니다
물론 10mm 차이로 엄청난 쿨링 향상이 있진 않습니다
기본 팬도 굉장히 정숙하지만 더욱 더 정숙한 시스템 구성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4pin 저항 커넥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2. 조립 및 장착
히트싱크는 구리 재질의 히트파이프가 노출이 되어 있어
CPU의 히트스프레더에 직접 밀착하는 방식입니다
표면처리도 깔끔해서 쿨링 성능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으나
히트싱크 표면에 보호필름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장착은 히트싱크에 쿨러 고정용 스마트클립을 장착하여
메인보드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CPU 제조사에 따라 별도의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일 부품으로 두 가지 시스템에 모두 적용 가능한 것이 독특합니다
써모랩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자주 실수하는 것이
스마트 클립을 시스템에 맞게 조립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인텔 시스템의 경우 스마트클립 조립 후 X자 모양이 되어야 하고
AMD 시스템의 경우 조립 후 H자 모양이 되어야 합니다
장착을 진행 중 아주 큰 단점이 보이게 됩니다
쿨러 고정나사를 손나사로 적용해 별도 연장 없이
쿨러 조립이 가능한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만
해당 메인보드처럼 전원부 방열판이 있는 제품의 경우는
손나사 체결이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M.2 SSD 방열판에 의해서도 손나사 체결이 어려운 부분이 보였습니다
물론 SSD 방열판과의 간섭은 방열판 높이가 낮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M.2 슬롯 위치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입니다만 제품이 직사각형의 구조로 되어 있어
자사 쿨링팬이 아닐경우 장착이 어렵다는점이 아쉽습니다
3. 테스트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 입니다
CPU |
AMD Ryzen5 3600 (PBO En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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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Samsung DDR4 PC4-21300 8GB * 2 (3600Mhz CL18 O.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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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ASUS TUF B450M-PRO GA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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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MSI GeForce GTX 1070 GAMING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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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
3RSYS J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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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er |
AMD Writh Prism (CPU) Deepcool RF120M * 6 (SYSTEM) |
※¹ 써멀컴파운드는 기본 제공품의 용량을 고려해
기존 보유 중이던 Arctic MX-4를 사용 하였습니다
※² 두 쿨러 모두 바이오스 상에서 ASUS 메인보드의 기능인
Q-Fan에서 Optimizing 을 진행 후 테스트 하였습니다
테스트는 AIDA64 Extreme의 시스템 안정성 검사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온도부분에선 최소 온도값에서 약 7~8℃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었고
최대 온도에선 약 5℃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손나사로 체결하는 제품임으로 편차는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소음부분에서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쿨링팬 자체의 회전속도가 최소 RPM에서는 약 3배
최대 RPM에서는 약 2배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여
비슷한 쿨링 효과를 보여주더라도 월등히 낮은 소음을 발생하였습니다
4. 결론
트리니티를 장착하였을 때에는 LED팬이 없었다면
PC가 구동되고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정숙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라이젠5 3600과 레이스 프리즘 정품쿨러의 조합으로
별도의 CPU쿨링 솔루션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지만
단지 소음 하나만을 바라보고 해당 쿨러로 변경을 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굳어 졌습니다
다만 이러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1. 제품의 디자인 특성상 메인보드 모델에 따라 손나사 체결이 굉장히 어렵다는 점
2. 쿨러 본체를 비닐로 감싸긴했지만 히트싱크 표면에 보호필름이 없는 점
3. 트리니티 정품 쿨링팬이 아닌 경우 장착이 어려운 점
위 3가지 단점을 제외하면 성능 및 소음 부분에선 더할나위 없는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
다음 시즌 혹은 차기 모델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어
모두가 찾는 써모랩이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별뉨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0.12.04 04:56:13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