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가 사용자 눈높이나 보기 편안한 시야각과 다르게 세팅되어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에 무리가 오고 불편해지죠. 때문에 모니터 아래 공간까지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모니터암은 효율성과 편의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으실 겁니다. 게다가 요즘은 32인치까지는 무리 없이 거치 가능한 가성비 모델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요, 알파스캔에서도 AOC AM400을 출시하였습니다. "알파스캔", "AOC" 단어만으로도 믿음이 가네요. 해당 제품을 사용기로 확인해 봅니다.
"알파스캔 AOC AM400 싱글 모니터암 패키지, 디자인"
사용자를 위한 설계로 만들어 움직임이 부드럽고, 곡선 디자인, 퀵 릴리즈 조인트 방식으로 혼자서도 가뿐한 손쉬운 설치가 특징입니다. 또한 17인치 ~ 34인치, 2 ~ 9kg, 베사홀 (75 x 75, 100 x 100 지원)은 다양한 모니터와 연결 가능하게 해주며, 설치 및 변경이 자유로운 클램프 타입, 그로밋 타입 호환 베이스, 7종의 다양한 컬러 옵션(문스톤 펄, 프리미어 실버, 티타늄 그레이, 시에라 블루, 블랙 다이아몬드, 보타닉 그린, 로즈 쿼츠)도 제공합니다. 특히 모니터암에서 이만큼 다채로운 색상은 드물 것 같네요.
구성품이 의외로 많지 않네요. 보증서, 설명서, 조립 나사, 고정판, 헤드, 클램프와 그로밋 공용 베이스, Spacer, 하단 암, 상단 암,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 & 육각 렌치가 들어 있고, 설명서에 한글은 보이지 않습니다.
설치한 컬러는 문스톤 펄인데요, 화이트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클램프는 책상 두께 15-50mm 이내일 경우만 설치 가능합니다. 곡선형으로 디자인된 암은 재질도 무광 알루미늄이 사용되어 스타일리시하고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감도 상당히 괜찮고요. 헤드와 베사 홀을 고정할 때는 손나사를 사용하게 되어 편하네요.
상단 암, 하단 암, 헤드까지 결합할 때는 조립과 분리가 쉬운 퀵 릴리즈 조인트 기능이 적용되어 그냥 끼우면 됩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도 간단히 세팅할 수 있을 만큼 설치 난이도가 정말 낮네요. AOC 로고 옆에는 장력 조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력 게이지 윈도우가 있습니다.
틸트, 높낮이 등 기능들은 +. - 방향으로 제공되는 공구를 이용하여 돌려서 조절하는 방식이며 깔끔한 데스크 테리어를 위해 케이블을 정리 커버도 두 곳에 마련된 모습이네요.
"알파스캔 AOC AM400 싱글 모니터암 설치, 기능"
내부에 장착된 기계식 스프링의 틸트, 높낮이 조절 장력은 30,000회 이상의 모션 테스트를 통해 보강되어 안정적이고 견고합니다. 움직임도 상당히 부드럽고 8kg이 넘는 32인치 모니터를 장착하고 장력이 최대치가 아님에도 아주 튼튼하게 고정되네요. 틸트는 -15도~90도 / 스위블은 상단 ±90도, 중간 360도, 하단 360도 / 높낮이는 245~495mm / 전후 거리는 95~455mm로 조절이 가능하며,
360도 피벗도 지원하기에 문서 작업, 웹 서핑, 그래픽 작업, 게임, 영화 감상 등 모니터 활용에 따라 원하는 다양한 각도로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모니터의 멀티 스탠드를 사용했었는데요, 설치 후 모니터 하단 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넓어졌습니다. 확실히 공간 활용의 이점이 있고 뭔가 더 깔끔해진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알파스캔 AOC AM400 싱글 모니터암 후기"
받침대, 스탠드에 비해 모니터암은 세밀한 각도와 거리 조절이 가능하고 데스크톱 위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평이 좋은 알파스캔에서 선보인 AOC AM400은 기대했던 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는데요, 기본이 탄탄한 제품으로 깔끔한 디자인, 기능,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어 적극 추천해 볼 수 있겠네요. 컬러도 다양하게 준비된 만큼, 가성비 뛰어난 모니터암에 관심 있다면 선택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