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랜드 소개
Steelseries
FPS 게이밍 유저라면 한번은 꼭 들어 봤을 덴마크의 기업 스틸시리즈입니다.
해당 브랜드는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여러 제품을 생산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제품은
마우스 패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 근본의 fps인 카운터 스트라이커부터 현재 흥행 중인 발로란트, 오버워치2, 배틀 그라운드까지
대다수의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스틸시리즈의 마우스패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취미로 즐기는 라이트 유저들과 달리 생업인 프로게이머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라면
제품의 가치가 충분히 인정받는다는 뜻 아닐까요?
2. 제품 소개
Steelseries Qck pro balance & speed XL
Qck pro 라인은 blance / speed / control 총 세가지 타입으로 출시 되었고
사이즈는 XL(장패드)와 L(일반적인 대형패드) 로 두가지 타입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XL 사이즈는 가로 900 세로 400
L 사이즈는 사로 490 세로 420
사이즈로 본인 선호도에 맞게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 당시 엄청난 크기에 놀랐습니다 장패드라고 해도 이렇게 큰 경우는 드문데
언박싱을 하고 보니 안에 포장을 보고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패드와 원형 심지와에 종이 필름을 넣어 제품 손상을 최소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사소한 디테일에 소비자들은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외관 박스를 살펴보니 제품의 성향과 제원이 간략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데스크에 펼쳐 보니 기존 qck 제품은 말림 현상이 있어
하루 이틀 정도 무거운 책으로 눌러 놓아야 했는데
이번 pro 라인 제품은 거의 90% 이상 말림 현상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SPEED 제품은 처음 사용해 보았을 때 표면의 재질이
일반적으로 사용해 본 천패드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마우스 패드만 해도 최소 20~30 종류는 사용해 본 필자지만 처음 느껴본 재질의 마우스패드였습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는 제품의 가로결이 눈에 띄어 가로 세로 감도가 조금 차이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가로와 세로의 감도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팔토시를 사용하지 않아도 피부와의 마찰이 거의 없고 굉장히 부드러운 편 이였습니다
스틸시리즈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Qck Heavy 제품과 비교 시
표면의 느낌은 balance 제품이 더 유사했지만 실제 슬라이딩 감은 speed 제품이 더 가까웠습니다.
BLANCE 제품은 speed 제품에 비해서는 표면이 조금 거친 느낌이었지만
speed 제품이 워낙 부드러운 재질이라 그렇게 느껴진 것이지 보통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천패드 느낌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ro 라인으로 변경되면서 로고가 흰색에서 회색으로 변경되었네요
마우스패드의 경도는 너무 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아주 적절한 경도였고
개인적으로 기존의 Qck Heavy 제품도 굉장히 만족하여 사용하였지만
오버로크가 없어 장기간 사용 시 패드가 벌어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Pro 라인은 오버로크 처리가 되어 장기간 사용 시에도 내구성이 유지될 것 같네요
또한 팔토시를 사용하지 않아도 오버로크가 거칠거나 걸리 적 거리지 않아 이질감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께는 3.5mm로 베스트 셀러 제품인 Qck Heavy(6mm)로 다소 낮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헤비 제품은 너무 두꺼워 이질감이 느껴져 오히려 pro 라인의 두께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 정면에는 제품 명이 적혀 있지만
뒷면에는 FOR GLORY 라는 스틸시리즈에서 추구하는 문장이 적혀 있네요
사소한 디테일이지만 저는 이런 부분이 좋네요!
마우스 바닥면 소재는 네오프렌 소재로 접지력이 약한 패드는
계속해서 제품을 사용하면서 원위치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Steelseries Qck pro 제품은 격한 마우스질에도 접지력이 좋아
마우스패드의 위치를 계속 만져 주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었습니다
3. 실 사용기 및 총평
두 제품을 실제 사용해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SPEED 제품 같은 경우 오버워치처럼 순간적으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이나 플릭샷 보다는
트래킹 위주의 에이밍 게임에 더 적합하다고 느꼈고
BLANCE 제품의 경우 조금 더 정교하게 한발 한발 에이밍해야 하는 배틀그라운드나 발로란트 같은 게임에 더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스틸시리즈의 qck pro 제품을 사용해 보니 역시 스틸시리즈는 스틸시리즈 답다! 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마우스패드뿐만 아니라 마이크, 헤드셋, 마우스 등 여러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스틸시리즈는 항상 완벽함을 추구합니다. 제품 마감을 보면 느낄 수가 있거든요
견고하고 깔끔합니다 Qck Pro 마우스패드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Steelseries pro 라인 XL 사이즈 기준 84,900원 L 사이즈 기준 74,900원으로 출시되어
가성비가 좋은 패드라고 볼 수는 어렵고 소모품인 패드의 특성상 다소 부담이 느껴질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대부분의 마우스패드들의 가격대가 상항 평준화된 편이고
저 또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로서 잘 만든, 또 잘 맞는 마우스패드를 찾는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소망이라면 스틸시리즈 마우스 제품들을 잘 사용했던 저로서는
신작 소식이 뜸해 얼른 스틸시리즈의 마우스 제품들도 만나보았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Steelseries의 Qck Pro Blance & Speed 제품 후기를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s://brand.naver.com/steelseries
" 본 사용기는 스틸시리즈로부터 물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