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저처럼 집에서 하루 종일 노트북을 들여다보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노트북 하나로 버텼지만, 점점 눈이 피로해지고, 멀티태스킹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모니터를 하나 장만해보자고 마음먹었죠.
처음엔 그냥 아무 모니터나 사면 되겠지 했는데, 검색해보니까 요즘 대세는 C타입모니터더라고요. 특히 하나의 케이블로 전원 + 영상 + 데이터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편리함! 그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게 바로 오늘 소개할 필립스 27E1N1600 QHD USB-C 4면 보더리스 제품입니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느낀 건 "어? 이거 꽤 고급진데?"였습니다. 4면 보더리스 디자인 덕분에 실제 화면 크기가 훨씬 넓어 보이고, 딱 책상에 올려놨을 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무게도 5.8kg 정도로 설치하는 데 부담이 없고, VESA 마운트까지 지원돼서 벽걸이 구성도 가능합니다.
모니터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단연 화질이죠. 이 제품은 LG 디스플레이 최신 AH-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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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2560 x 1440 (Q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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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영역: sRGB 114%, Adobe RGB 100%, DCI-P3 93%, NTSC 101%
제가 주로 사용하는 작업이 포토샵, 영상 편집, 블로그 편집인데요. 색감 표현이 매우 정확해서 인쇄물이나 웹에서 보이는 컬러 차이가 거의 없어요. FHD보다 약 1.8배 더 선명하다고 하더니, 텍스트의 디테일이나 이미지의 표현력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실제 구매 후 모니터 주사율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프레임 전환 테스트 사이트(예: TestUFO.com)를 활용하여 프레임 반응 속도와 화면 잔상, 주사율 유지 여부 등을 확인했어요.
100Hz 주사율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체크하기 위해 노트북과 USB-C로 직접 연결 후 확인했는데, 설정에서 100Hz 주사율이 정확히 인식되었고, 화면 움직임도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스크롤 테스트와 게임 프레임 테스트에서 잔상 없이 매끄러운 반응을 보여주었고, 일반적인 오피스용뿐 아니라 영상 편집이나 게이밍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기존 60Hz 모니터에서는 몰랐던 부드러움이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져서, 되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예요.
기존에 쓰던 모니터는 60Hz였는데, 이 제품은 100Hz 주사율에 1ms 응답속도(MPRT)를 지원합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체감이 확실히 달라요.
창을 빠르게 넘기거나 스크롤을 할 때, 뿌연 잔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아주 부드럽습니다.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은 물론이고, 동영상 편집할 때 타임라인 스크롤이 훨씬 쾌적해졌어요.
USB-C 모니터의 가장 큰 장점은 단 하나의 케이블로 모든 걸 해결한다는 점이에요. 필립스 27E1N1600은 최대 65W의 USB PD 충전이 가능해서, 노트북 충전기도 따로 둘 필요 없이 케이블 하나만 꽂으면 전원 공급 + 영상 출력 + 데이터 전송이 한 번에 됩니다.
이 덕분에 책상이 정말 깔끔해졌고, 회의 때 노트북만 들고 왔다 갔다 해도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이 모니터를 실제로 사용해보며 느꼈던 가장 편리한 점 중 하나는 '사용자 중심 설계'였어요. 먼저 스탠드는 단순히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엘리베이션 기능, 즉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탠드를 위로 최대 130mm까지 올릴 수 있어서 사용자의 키나 책상 높이에 따라 화면을 눈높이에 맞게 맞출 수 있고, 틸트 기능(상하 각도 조절)도 함께 지원되어 목과 어깨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줍니다.
예를 들어, 저는 평소 서서 일하기도 하기 때문에 모니터를 높이 조절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유용했어요. 기존 모니터는 책 위에 올려두는 식으로 임시방편을 써야 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불편함이 전혀 없더라고요.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필립스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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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Control: OSD 메뉴(밝기, 명암, 색상 모드 등)를 마우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 버튼 누르며 설정할 필요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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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Desktop: 최대 4분할까지 화면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엑셀/브라우저/메일/자료조사 창을 각각 따로 배치해두면 멀티태스킹이 훨씬 편리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실제 업무 속도를 높여주고, 작업 환경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바라보는 직장인에게 눈 보호는 생명과도 같죠. 이 모니터는 Non-Glare 패널, Flicker-Free, Low Blue Mode, EasyRead 모드까지 제공됩니다.
빛 반사 억제로 눈부심 줄이고, 화면 깜빡임 최소화, 청색광 차단, 종이 같은 흑백 화면 설정으로 문서 읽기 최적화
저는 특히 EasyRead 모드 자주 씁니다. 블로그 포스팅용 원고를 쓸 때나, PDF 문서를 장시간 읽을 때 눈의 피로감이 덜해서 매우 만족스러워요.
업무용으로만 쓰기엔 아까운 게, 이 제품은 Adaptive Sync + 100Hz + 1ms 스펙이 적용돼 있어서 게이밍 성능도 뛰어나요.
실제로 배틀그라운드나 LOL 정도는 화면 끊김 없이 플레이 가능하고, FreeSync 기술도 지원되어 게임 중 화면 찢김 현상도 거의 없습니다. 사무용과 게이밍을 함께 생각하는 분들에게도 딱이죠.
이 제품은 무결점(Zero Bright Dot) 정책을 지원합니다. 실제로 필립스에서는 제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휘점(밝은 점) 0개, 암점(어두운 점) 1개 초과 시 교환이 가능해요.
다행히 저는 불량화소 없이 양품을 받았지만, 불안한 분들에겐 상당히 든든한 보장입니다.
책상을 깔끔하게 만들고 싶었고 화면 품질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멀티태스킹을 더 쾌적하게 하고 싶었죠.
그 세 가지를 이 제품 하나가 완벽하게 충족해줬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QHD 해상도에 LG IPS 패널, USB-C 단자까지 갖춘 제품은 찾기 힘들 거예요.
특히 C타입모니터, 사무용모니터, QHD모니터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필립스 27E1N1600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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