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앱코에서 출시한 마그네슘 합금 게이밍 마우스 ABKO MG10A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마그네슘 합금 소재가 사용된 제품이 출시했는데 가성비로 출시한
앱코의 MG10A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리뷰로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
패키지 & 스펙 정보
앱코 MG10A 패키지에는 제품의 이미지와 모델명 그리고 마그네슘 합금, 3 모드 연결,
가벼운 무게, Pixart PAW3395 센서가 사용된 게이밍 마우스 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외형적 기능 부분과 앞서 설명한 포인트 특징을 아이콘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아랫부분에는 디테일한 스펙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데요.
스펙 정보에서 눈여겨 보이는 부분은
113mm/62mm/40mm 크기와 48g 무게, 후아노 스위치, 유무선 블루투스 3모드 연결 지원 /
픽셀아트 3395 센서 - 최대 26,000 dpi / 8K / 300mAh 배터리 내장 / 3시간 충전 - 최대 100시간
사용 / 상판과 버튼 부 마그네슘 합금 적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자석이 내장된 커버 형태 디자인으로 전면 커버를 오픈하면 제품 모습과 약간의
상세 설명이 인쇄된 내용이 보입니다.
제품은 마우스 본체(리시버 내장), USB-C to A 케이블,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앱코 MG10A 모습을 살펴보면 마우스 상판과 버튼 부는 ABS 플라스틱보다는 무게감이 있는
마그네슘 합금을 적용하여 무게감을 줄이기 위해 타공 디자인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타공이 홀이 조금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네요.
바닥면은 상판과 다르게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뒷부분에는 무선 리시버를 수납하는
구조로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닥면도 피트가 부착되는 위/아랫부분과 무선 리시버
수납 부분을 타공으로 처리하여 무게감을 줄이기 위해서 고민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트와 커버로 커버되어 보이지 않는다는....
360도 회전뷰 모습을 감상하시죠.
전체적으로 보면 길이 113mm 폭 62mm 높이 40mm의 미니 사이즈로 팜, 클로, 핑거 그립에
최적한 디자인이기에 사용자가 기존에 적응하여 사용했던 마우스의 외형과 크기를 감안하여
사용하신다면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거 같습니다.
마우스 바닥면에는 RF 2.4Hz, 무선 Off (유선), 블루투스 연결을 선택할 수 있는 셀렉트 스위치와
LED 인디케이터를 품은 DPI 버튼 그리고 바닥면에 커버를 오픈하면 보이는 무선 동글을
확인할 수 있는데 동글 디자인은 나노 디자인이 아닙니다.
마우스 상판을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여 튼튼한 느낌을 주기에 표면 오염이 강하지만 타공 홀이
큼직큼직해서 내부가 보이는 부분은 어쩔 수 없네요.
전면의 USB-C 단자 모습.
제품 스펙의 48g 무게를 확인하기 위해 1g 단위로 측정 가능한 디지털 저울로 무게를 측정해
보니 무선 동글 포함 55g, 무선 동글 제외 시 53g으로 48g 무게와는 차이가 엄청나는 편입니다.
이 정도면 50g 무게 오차라고 봐야 할 거 같은데 생산 공장에서 초기 샘플 생산 이후 리비전으로
금형이 수정되었거나 나사를 규격 이외의 것을 사용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무게 편차가 심하니
48g이라고 믿고 구입하시면 안 될 거 같네요.
제품 특징
▶ 충전과 사용
3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완충까지 약 3시간, 완충 후 약 1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표현하고 있지만 100시간 기준이 125Hz를 사용하는 블루투스 사용 기준인지 RF 2.4GHz 무선
기준인지 명확한 설명이 없습니다.
보통 3395 센서를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300mAh 배터리 내장으로 약 70~80시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얼추 1KHz 무선 사용이 아닐까? 추측해 보네요.
충전 중에는 버튼 사이 안쪽에 위치한 LED 인디케이터가 화이트 컬러로 점등하며 완충 시
선택된 DPI 컬러로 점멸하며 표현되며 이후 배터리 잔량은 소프트웨어로 보시는게 정확하며
배터리 부족 시 레드 LED 점멸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후아노 신형 스위치
제품 상판 뒤쪽의 타공으로 스위치 모습을 살펴보니 후아노의 신형 스위치가 사용되었는데요.
제품 상세 설명에는 후아노 블루 핑크닷 스위치 이미지에 8천만 회라고 표기가 되어있지만
투명 그린 컬러 스위치는 처음이라 알리에서 정보 확인을 해보니 100 million이라고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어떤게 맞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신제품이니 만큼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 스펙이 맞을 거라 생각되기에 스위치는
1억 회 수명일 거로 판단되네요.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는 26,000 DPI 조절과 폴링 레이트 8K 지원, LOD 1 or 2mm, 버튼 기능 설정과 매크로
그리고 유무선 연결 시 페어링 설정 기능과 어떤 연결 방식으로 연결을 했는지 알려주는 기능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바닥면에 위치한 DPI LED 인디케이터 모습.
3모드로 연결 시 각 연결 방식에 따라 기기 명칭이 다르게 표현되는 만큼 차이점을 알고
사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사용 느낌
마우스의 앞뒤 길이가 113mm이기에 상당히 작은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62mm 폭과
40mm 높이가 약간의 그립감을 도와주는데 전체적으로 미니 타입이기에 팜, 클로, 핑거 그립이
가능하고요.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클릭감을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약간의 좌우 편차가 있어
확인해 보니 버튼부의 높이 차이가 육안으로 확인되는데 오른쪽 버튼에는 약간의 프리트래블
그리고 왼쪽 버튼은 짧게 눌리는 편차는 누르는 감각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상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오른쪽 버튼에는 약간의 프리트래블이 있어
짧게 눌리는 왼쪽 버튼과 비교했을 때 누르는 감각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이밍 마우스가 좌우 버튼의 완벽한 일치를 구현하기는 어렵지만, 버튼부의 외형적인
차이나 눌리는 느낌(프리트래블 유무와 스위치 느낌 등)을 좀 더 디테일하게 조정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게임 플레이에서는 성능이 어느 정도 보증된 3395센서이기에 모션싱크 On/Off에 따라 2K, 4K, 8K
설정으로 게임을 해보았을 때 특별하게 문제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게임 플레이에서는 성능이 검증된 3395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큰 문제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4K나 8K 폴링 레이트 사용 시 체감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시스템 구성은 아니었기
때문에, 모션 싱크 기능의 On/Off에 따라 2K, 4K, 8K 환경에서 게임을 테스트해 본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앱코의 마그네슘 합금 게이밍 마우스 MG10A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최근까지 마그네슘 합금이 적용된 게이밍 마우스 하면 대표적으로 2~4가지가 떠오는데 앱코의
MG10A는 9만 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어 나름의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피가 크지 않은 8K 동글을 지원해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되는 요소도 인상적인데요.
무게 편차가 커 초경량 마우스라는 타이틀을 붙이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으며, 새롭게 적용된
후아노 스위치의 스펙과 무선 마우스 사용 시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품 상세 설명에 좀 더
정확히 표기된다면 MG10A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줄 거 같다는 말씀 전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원문출처 : https://idsam209.com/225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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