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의 이동성은 곧 생산성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2024년에 발표한 ICT 모바일 기기 활용 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이다.
출퇴근할 때마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필자는 작고 가벼운 마우스를 찾게 되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제품이 바로 ‘지클릭커 오피스프로 OP10 마우스’이다.
제품 구성
이 마우스는 2G 슬라이딩 핸드폰(피처폰)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슬라이딩 방식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접었을 때 길이 7.5cm로 작고, 펼치면 일반 마우스 크기로 사용할 수 있어 휴대와 사용의 편리함을 모두 잡았다.
선택 이유
필자가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블루투스와 무선 USB 리시버 두 가지 연결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다. 기존 휴대용 마우스들은 블루투스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데스크톱이나 공유 PC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OP10은 전용 리시버를 자석 방식으로 본체 내부에 보관할 수 있어 분실 우려도 없고,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지클릭커 오피스프로 OP10 특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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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휴대성
접었을 때 7.5cm, 펼치면 일반 마우스 크기이다. 처음에는 슬라이딩 방식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실제 사용해보니 접었을 때 작고 펼쳤을 때 딱 알맞은 크기라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무게는 50g에 불과해 가방에 넣어도 부담이 없으며, 전용 파우치까지 제공되어 휴대가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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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연결 지원
블루투스와 전용 USB 리시버를 모두 지원한다. 회사 PC, 집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연결이 가능하며, 멀티페어링 기능 덕분에 기기 전환이 빠르고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다. -
자동 절전 모드
무선 마우스 사용 시 가장 걱정되는 배터리 소모 문제를 해결했다. 3초 이상 미사용 시 대기 모드, 10분 이상 미사용 시 절전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필자가 실제 사용해본 결과, 한 번 충전으로 1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었다. 충전 방식도 USB-C 타입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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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제어
최대 4000DPI까지 감도 조절이 가능해 일반 사무 작업뿐 아니라 간단한 디자인, 영상 편집 작업에도 적합하다. 감도를 사용자 손에 맞게 세팅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무소음 클릭
사무실, 도서관, 회의실 등 조용한 환경에서도 클릭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작업 집중에 도움을 준다. 필자는 회의 중 노트북 작업 시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
다섯 개의 버튼 구성
휴대용 마우스 중 드물게 앞/뒤 버튼까지 포함해 총 5버튼으로 구성되었다. 인터넷 서핑 시 ‘뒤로 가기’ 버튼을 마우스에서 직접 누를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다. -
마그네틱 리시버 보관
슬라이딩 커버 안쪽에 자석으로 전용 리시버를 고정할 수 있어 분실 위험이 없다. 실제로 이전에 리시버 분실로 마우스를 못 쓴 경험이 있는 필자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설계다. -
인체공학적 디자인
슬림하면서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 작업해도 손목 피로가 적다. 휴대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결론
지클릭커 오피스프로 OP10 마우스는 가볍고 작으면서도 뛰어난 성능과 편리한 연결 방식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마우스이다. 휴대성과 효율성, 내구성을 모두 갖추어 디지털 기기의 이동성과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