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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스크 환경 즉 데스크 셋업과 데스크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PC를 비롯해 오디오, 조명, 주변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이와 관련된 콘셉트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PC와 맞물려 사용되는 주변 장치에서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받고 사용되는 제품이 스트림덱(Steam Deck)이죠. 그리고, 이런 스트림덱하면 빠질 수 없는 브랜드가 커세어의 엘가토(Elgato)입니다. 최근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모듈 방식의 스트림덱이 소개되기도 했죠. 아무튼 현재 스트림덱에서는 가장 앞서가는 브랜드는 엘가토이고, 지난 시간에 스트림덱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스트림덱 플러스(https://jooya.tistory.com/315031)를 만나면서 이 제품은 단순히 스트림덱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장치도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 확장장치로 USB 허브와 XLR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라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스트림덱 플러스에 사용할 수 있는 확장장치 중 XLR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XLR Dock'을 한 번 만나볼까 합니다. 그럼,
START~!!
■ 상품정보 - https://naver.me/GCgDibDe
제품 패키지는 박스형태로 XLR Dock은 스트림덱 플러스의 확장 장치 즉 액세서리 제품군에 속하기때문에 박스 디자인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전면에 XLR DOCK 모델명과 함께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어서 어떤 장치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박스 한쪽 측면에는 제품에 구성품 목록과 함께 주요 특징을 언급해 놨는데, 스트림덱과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조합, 최대 75dB 게인조절, 팬텀파워 지원, 마이크 왜곡을 최소화해 주는 클립가이드 기술, VST 지원, 낮은 레이턴시 모니터링, 다양한 믹스 인터페이스 구현 등 언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 표기를 확인할 수 있죠.
박스를 오픈할때는 아래 PUSH TO OPEN 표기 부분을 누른 후 손잡이를 통해 당기면 절취선에 따라 뜯어지면서 열립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 설명서와 함께 커세어 친환경 정책에 따라 종이 포장재에 포장된 XLR Dock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구성은 간단하게 설명서와 XLR Dock만 제공됩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장착 및 사용법을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담고 있으며, 설명란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다국적 언어로 설명해 줍니다.
그럼, 엘가토 XLR Dock을 살펴보는데, 색상은 블랙 색상 1가지로만 출시되었습니다.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스트림덱 플러스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서 화이트 색상 사용 소비자입장에선 XLR Dock이나 USB 허브 제품 모두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 점이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 XLR Dock은 스트림덱 플러스 후면에 장착되는데, 먼저 앞부분 그러니깐 결합되는 부분에는 스트림덱 플러스 후면 USB 포트와 연결되는 USB-C 단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에는 엘가토 로고와 함께 방금 확인한 USB-C 단자가 신호 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으로 처리된 것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맨 아래에는 3개의 포트가 배치되어 있는데, XLR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XLR 포트, 마이크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3.5mm 헤드폰 포트, 그리고, 전원케이블 연결의 USB-C 포트입니다. 참고로, 전원케이블은 스트림덱 플러스에서 사용하는 USB 전원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제품 밑바닥 부분에는 미끄럼방지로 널찍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개봉 시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전에 제거해야 합니다.
그럼, XLR Dock를 사용해 보는데, 일단 장착은 사용하고 있는 스트림덱 플러스(Stream Deck +) 밑바닥 부분에 나사를 풀어서 기본 장착된 받침대와 분리합니다. 받침대를 분리했으면, XLR Dock을 스트림덱 플러스 후면 USB-C 포트에 맞춰서 결합하고, XLR Dock 밑바닥부분에 다시 분리해 놨던 나사를 사용해 고정해주면 기본 장착이 마무리되죠.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되었기 때문에 화이트 사용자 중 일부는 색상 맞춤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XLR Dock을 스트림덱 플러스와 결합한 후에는 후면 포트에 맞춰서 사용하는 XLR 마이크 케이블, 모니터링 헤드폰 케이블, 스트림덱 플러스에 사용하던 USB 전원케이블을 각각 연결해주면 되고, 마이크는 엘가토 Wave 시리즈 마이크가 아니라도 XLR 연결의 다이내믹이나 콘덴서 마이크면 다 호환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트림덱 플러스와 XLR Dock이 결합했기 때문에, 스트림덱 플러스를 통해 XLR Dock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엘가토 오디오 인터페이스 프로그램 'Wave Link'와 연동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Wave Link를 다운로드(https://www.elgato.com/kr/ko/s/downloads) 받아 설치한 후, 실행해서 입력 설정에서 Elgato XLR Dock을 선택하면, XLR Dock에 연결된 마이크와 모니터링 헤드폰을 인식합니다. 마이크 음소거나 볼륨 조절, 모니터링 헤드폰 볼륨조절이 가능하고, 연결한 XLR 마이크가 콘덴서 혹은 다이내믹 마이크인지에 따라 게인(Gain) 조절 범위와 콘덴서 마이크에 사용되는 48V 팬텀파워 On/Off를 할 수 있으며, 저주파수 제거인 로우컷 필터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Wave Link에서는 다양한 입력 채널을 추가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다음 시간 Wave DX 마이크 리뷰를 통해 좀 더 언급하겠습니다.
Wave Link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에는 이제 스트림덱 플러스에서 연동 사용할 수 있게 Wave Link 플러그인을 추가해줘야 합니다. 플러그인은 엘가토 마켓플레이스에서 추가할 수 있으며, 플러그인이 정상적으로 설치 추가되면, 스트림덱 프로그램 호면에 XLR Dock 표시와 함께 오른쪽 메뉴 구성에서 Wave Link가 탭 버튼 설정의 키 메뉴와 다이얼 설정의 다이얼 메뉴에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탭 버튼으로는 입력/출력/기기/효과 4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이얼로는 입력/출력/기기 3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 메뉴에는 세부 설정들이 다시 나뉘기 때문에, 스트림덱 플러스 총 8개 탭 버튼에 각 설정된 기능들로 적용해 바로 컨트롤 적용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엘가토의 스트림덱 제품들을 비롯해 경쟁사들의 제품들까지 기존 스트림덱 제품들은 단순히 버튼 방식으로 프로그램과 연동해서 편리하게 실행하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이 외에 외부적인 장치와 연결되는 스트림덱 제품은 없었죠. 하지만, 엘가토의 스트림덱 플러스는 스트림덱 기능에다가 외부 장치를 추가할 수 있는 USB 허브와 XLR DOCK 확장 제품이 있습니다. 특히, XLR Dock은 오디오 인터 페이스 장치로 스트림덱 플러스와 결합하면 하나의 장치에서 스트림덱과 오디오 인터페이스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죠. XLR 다이내믹&콘덴서 마이크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콘덴서 마이크를 위한 48V 팬텀 파워까지 지원하고, 모니터링 헤드폰 연결 지원도 갖추고 있어서 기본 오디오 인터페이스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게인조절이나 효과음 등의 더 세밀한 설정은 Wave Link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가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스트림덱 플러스에서 탭 버튼과 다이얼로 프로그램과 연동해 더 편하게 기능들을 다룰 수 있죠. 요즘은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시대라서 개인 방송이나 개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갖추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는 필수 장비 중 하나가 되었죠. 여기에 데스크 셋업 및 인테리어에도 관심가지는 소비자들이 많아서 2가지 조건으로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런 점에서 스트림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엘가토에서 스트림덱의 편리성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합칠 수 있는 스트림덱 플러스+XLR Dock 조합은 끌릴 수밖에 없는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장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본 리뷰는 엘가토(elgato)&컴스빌로부터 제품만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