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씨게이트 울트라 컴팩트 (Ultra Compact) SSD에 대한 소개입니다. Ultra Compact SSD는 우리에게 익숙한 USB 플래시메모리와 유사한 사이즈로 초소형 외장 SSD로 출시된 모델입니다.
USB 메모리와는 달리 SSD 모듈이 탑재된 점을 포인트로 볼 수 있겠는데요. 1,000 MB/s 급 빠른 순차 속도를 기반으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씨게이트 서포터즈 발대식
Ultra Compact SSD를 접하게 된 계기는 씨게이트x 다나와 서포터즈를 통해서입니다.
테헤란로에 위치한 씨게이트 발대식 자리에서는 'Data is Everywhere'이라는 슬로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아날로그 시대가 아닌 무궁무진한 데이터 출범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간결하면서 공감 가는 문구였습니다.
발대식에서는 본 글에서 소개드릴 Ultra Compact SSD뿐 아니라 FireCuda530R 내장형 SSD, 그리고 iron wolf NAS HDD 관련하여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 기간은 6월 말까지의 일정이며 앞서 언급 드린 씨게이트의 스토리지와 SSD에 대한 리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2025 KOBA 국제 방송. 미디어. 음향. 조명 관람기에 대한 후기도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기존의 체험단이나 제품 리뷰의 경우 독자적으로 정보를 캐치하거나 제품에 대해 사용을 해보고 후기를 작성하는 시간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업계 관계자분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씨게이트 Ultra Compact SSD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씨게이트 울트라 컴팩트 Ultra Compact SSD
씨게이트 Ultra Compact SSD는 기본 3년의 품질을 보증하며, 1TB와 2TB 용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500GB 급 모델이 존재하지 않아 괜찮게 느껴졌는데요. 그 까닭은 테라바이트급 시대가 도래하길 바라는 의미이며 나아가 시장에서 이를 보급화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Ultra Compact SSD 디자인과 휴대성 특징은?
먼저 살펴볼 파트는 휴대성 관련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실사용 중인 외장 USB나 외장 SSD의 종류는 다양한 편입니다.
2.5" SATA3 인클로저를 구비하여 구형 SSD를 재활용하기도 하고, USB 플래시 메모리, 포터블 외장 SSD 등 여러 외장 스토리지를 다수 보유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3.5인치 외장형 하드 디스크 역시 구비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데이터 백업을 위해서입니다. 지난날 중요한 자료들을 잃어본 기억이 있는데요. 그 이후 2중 3중으로 백업을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들도 경험해 보신 일이 아닐까도 합니다.
▲ 좌: 일반 USB 메모리 사이즈. 우: Ultra Compact SSD 사이즈
한편 외장 모델 중 휴대성만 놓고 본다면 아무래도 USB 메모리, 혹은 손가락 2~3마디 정도되는 외장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Ultra Compact SSD는 가로 70mm, 세로 20.4mm, 두께 12.5mm, 무게 24g의 부피를 지닙니다. 외장형 SSD라는 폼펙터를 염두에 둔다면 초소형의 기준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디자인 같은 경우에도 크게 이질감이 들거나 부담스러운 형태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메탈 소재 하우징은 SSD의 열기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고 판단됩니다. 실제 구동될 경우 따뜻한 온도가 느껴지지만 프로그램으로 측정되는 온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재질은 환경을 고려하여 35%가량 재생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실리콘 슬리브 케이스는 3m 정도 낙하로부터 외장 SSD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IP54 등급의 가벼운 생활방수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USB 메모리보다 큰 사이즈는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작은 사이즈는 분실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백업이 목적인데 보안도 그렇고 쉽게 잃어버린다면 안 되겠죠.
기본 제공되는 랜야드로 신경 써서 휴대하게 되는 자동차 키와 같은 소지품에 체결하여 휴대할 수 있습니다.
24g의 무게다 보니 크게 거추장스럽거나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능은 어떠할까?
먼저 발열 관련하여 체크사항입니다.
데이터를 백업하는 동안에는 46도 가량으로 측정되는 모습이며, 이는 스로들링이 걸리지 않을 긍정적인 온도입니다.
크리스털 디스크 마크를 통하여 1GB, 8GB, 32GB, 64GB의 용량을 기록해 보면서 측정한 순차 속도 벤치마크입니다.
스펙상 1,000 MB/s를 상회하는 읽기 속도를 나타내며 64GB의 큰 파일을 처리함에도 속도 저하를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 AS SSD Benchmak
▲ ATTO DISK Benchmak
나래온 더티 테스크 결과 평균 320 MB/s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점 체크할 수 있습니다. (최대 속도 942 MB/s, 최소 속도 137 MB/s)
활용
▲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백업
▲ 공유기 연결로 USB 간이나스 사용하기
▲ 스마트 TV 및 콘솔 게임기의 외부 데이터 연결
Ultra Compact SSD만의 강점은?
첫 번째, 초소형 외장 SSD와 USB 3.0 플래시메모리와의 단독 비교 시 압도적인 순차 속도의 격차를 나타냅니다. 6배 혹은 그 이상인 수십 배가량의 속도 차이를 보이는데요. 그리고 저용량이 아닌 1~ 2TB 급을 지원하기에 용량 역시 넉넉한 편입니다.
두 번째, Seagate만의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씨게이트는 데이터 복구에 진심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인 나스나 CCTV 용도의 HDD나 SSD뿐 아니라 외장형 SSD 모델까지 복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울트라 컴팩트 (Ultra Compact) SSD 역시 3년간 1회의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경쟁 모델의 경우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전혀 없는 모델도 있기 때문에 메리트로 언급 드려도 될 거 같네요. 영상이나 사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큰 파일을 다루기 때문에 복구 서비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상당히 크지 않을까 합니다.
세 번째, TYPE-C Plug and Play 방식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데이터를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C 타입 백업을 지원하는 여타 디바이스들도 존재하지만 테라바이트급 외장 SSD의 경우 부피가 제법 커지는 불편함이 있죠. Ultra Compact SSD는 손가락 2마디 정도 사이즈이기 때문에 주머니에 쏙 담기며 여러모로 초소형이면서 고성능 그리고 높은 용량을 제공하기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Ultra Compact SSD에 백업하는 모습.
TYPE-C 젠더 활용하기
종종 휴대폰 케이스나 PC 구조에 따라 TYPE-C 포트가 제대로 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별도 구매 시 큰 비용이 드는 건 아니지만 USB4 C to C 젠더 케이블이 필요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울트라 컴팩트 (Ultra Compact) SSD는 출시 이벤트로 이와 같은 젠더 케이블을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추가 제공 서비스
(출처 - Mylio)
(출처 - Dropbox)
제품 구매 시 마이리오와 드롭박스 6개월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리오는 사진들을 연도별로 수집하거나 정리적인 측면에서 용이하며 드롭박스는 파일 보관과 공동 작업 파일 셰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마치며
끝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Windows / Mac OS / Android, iPhone, 태블릿, 게임 콘솔 등 폭 넒은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TYPE-C 테라바이트급 초소형 외장 SSD라는 점을 함축하여 말씀드려봅니다.
품질 보증 3년 그리고 레스큐 데이터 복구 지원(구매일로부터 3년간 1회), 마이리오/ 드롭박스 6개월 사용권까지 넉넉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까지 고려해 본다면 소형 외장 SSD 관련하여 여러모로 메리트가 존재하는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 Ultra Compact SSD 영상리뷰
Seagate Ultra Compact SSD (2TB) : 다나와 가격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