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텔이 최신 데스크탑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2' CPU에 대한 대규모 체험단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난 시간부터 코어 울트라 시리즈2 CPU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CPU에 대한 소개와 이를 뒷받쳐주는 Z890 메인보드에 대한 CPU 최적화 세팅을 위한 바이오스 업데이트와 실사용 전 CPU 안정화까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죠. 이번 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코어 울트라 시리즈2 CPU에 대한 성능을 확인해보는데, 필자는 코어 울트라5 시리즈2 245K CPU를 사용하기때문에, 코어 울트라 시리즈2 CPU 라인업 위치상 소비자가 가장 대중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시스템에 적합합니다. 그래서, 실제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역시 그래픽카드는 인텔 메인스트림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크(Arc) B580 그래픽카드를 선택했으며, 메모리 역시 인텔하면 작업용으로 여전히 많이 추천받기때문에 DDR5에서 램 타이밍이 가장 빠른 CL28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코어 울트라 시리즈2 CPU의 성능을 확인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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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정보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059753
성능 비교는 최근 CPU 지원 메인보드에서 소비자들의 바이오스 CMOS 접근이 쉬워지면서 손쉽게 성능향상을 할 수 있는 모드 설정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CPU와 함께 다룬 ASUS Z890 AYW GAMING WIFI W 메인보드 역시 바이오스 CMOS 화면으로 들어가면, 메인화면에서 기본설정의 일반 모드와 고속 튜닝/초고속 튜닝 2가지 성능 모드 메뉴를 갖추고 있죠. 그래서, 기본 설정의 일반모드와 안정적으로 최대한 성능을 끌어내는 초고속 튜닝 모드에서 각각 벤치마크, 게임, 작업 성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성능 확인을 해보는데, CPU-Z에서 CPU 점수벤치를 실행해보면, 일반 모드보다 초고속 튜닝 모드로 설정했을 때 좀 더 높은 점수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시스템 벤치마크로 많이 사용하는 PCMark10에서도 역시 초고속 튜닝 모드설정에서 좀 더 높은 점수 결과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게임에서 성능을 확인해보는데, 애프터버너 프로그램을 사용해 프레임 수치를 통한 일반 모드일때와 초고속 튜닝 모드일때를 비교해보면, 국민게임이라 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2 같은 FPS 게임에선 실시간 프레임이나 평균 프레임은 변동폭이 크기때문에 모드와 큰 연관이 없지만, 변동폭이 대체로 적은 1% 프레임이나 0.1% 프레임에서는 초고속 튜닝 모드로 플레이했을 때 좀 더 높아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내 동일한 플레이 영상으로 벤치마크를 할 수 있는 즉 벤치마크 툴을 담고 있는 다이렉트X 12 게임들 위주로 좀 더 테스트를 해보면, 프레임뿐만 아니라 점수결과값으로도 초고속 튜닝 모드에서 좀 더 나은 결과를 얻는걸 확인할 수 있죠. 물론, 지난 시간에서 언급했듯이 성능모드라고해서 기본설정보다 성능이 많이 향상되는건 아니기때문에 일부 게임에선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끝으로, 작업 성능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진 편집 포토샵 프로그램을 동일한 조건 작업에서 벤치마크할 수 있는 PugetBench를 통해 실행해 봤습니다. 작업 성능에서도 역시 일반모드보다 초고속 튜닝 모드를 사용했을 때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게임과 작업용 모두 만족스럽게 코어 울트라5 시리즈2 245K CPU를 사용하고 싶다면, 바이오스 CMOS에서 초고속 튜닝 모드로 선택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것으로 성능편을 마치고, 다음 시간에는 3부작 마지막 시간으로 코어 울트라 시리즈2 CPU 오버클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